일본에서 50만 부가 판매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진화론편 출간!
교과서 밖으로 나온 살아있는 진화론
생물의 멸종과 진화에 대한 오랜 수수께끼를 흥미진진하게 풀다
일본에서 5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국내에서도 각종 추천도서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어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들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의 ‘진화론’편이 출간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과 수학의 기초부터 심도 있는 이론까지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녹여내서 술술 읽히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의 매력은 이번 편에서도 충분히 발휘된다. 진화론이 탄생하고 밝혀지기까지의 과정을 한편의 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일본의 진화생물학자이면서 오랜 세월 동물의 생태학 연구를 해온 저자는 이 세상에는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우리가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이 세상에는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생물이 존재하며, 그들은 언제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게 된 걸까?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되는 진화론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문제로, ‘우리의 조상은 누구인가?’하는 아주 중요한 의문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교과서에서나 접했던 멘델의 유전법칙이나 DNA의 구조에 대한 설명 등을 진화라는 커다한 흐름 속에 녹여내어 단편적이고 딱딱한 이론이 아닌 놀라운 발견이자 흥미로운 지식으로 접근한다. 이에 더해, 호수 속 플랭크톤이 어떤 통제도 없이 스스로 다양성을 유지하는 원리나 일하지 않는 그물등개미가 무리에서 생존하고 진화해온 방식 등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사례를 곁들여 진화의 신비를 한 권으로 풀어냈다. 책에서 보여주는 생물들의 다양성과 그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살아남아온 과정은 생물의 멸종과 진화에 대한 오랜 수수께끼를 풀어줄 것이며, 지금 우리의 모습이 오랜 시간과 노력의 흔적임을 알려줄 것이다. 생물의 진화와 역사에 대해 관심 있는 성인들은 물론, 진화론을 배우면서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입문서가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_ 생물은 왜 환경에 적응할까
감수의 글_ 진화론의 과거-현재-미래를 흥미진진하게 풀다
Part 1 탄생, 최초의 진화론
신의 업적을 경배하라
살아 있는 동안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생물은 세대를 초월해 변화할까
최초의 진화론, 라마르크의 용불용설
진화론 최고의 스타, 다윈의 진화론
환경에 적응한 개체만 살아남는다
신의 존재는 필요없다? 『종의 기원』의 발표
Part 2 진화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멘델, 유전 법칙을 발견하다
변이는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
DNA 움직임만으로 진화를 설명하는 종합설
자연은 비약하지 않는다
진화는 종합설에 기초해 일어날까
연속성과 선택, 진화론의 두 가지 관점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는 요인들
진화의 수수께끼를 푸는 또 하나의 열쇠, 공생
적응 만능론은 사고를 정지시킨다?!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은 유전자의 진화
진화의 원리와 일신교
Part 3 진화론도 진화한다
진화가 일어나는 몇 가지 단위
생물의 놀라운 다양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다
호수에서 플랭크톤의 다양성이 유지되는 이유
일하지 않는 그물등개미는 왜 멸종하지 않을까
경쟁 관계에서 가장 강한 한 종만 살아남는다?
투구새우의 위기관리
미래의 진화론에서 말하는 ‘살아남는다는 것’
지금 얻는 이익과 내일 얻는 이익은 다르다
성(性)이 있는 것은 진화에 유리할까
일하지 않는 개미의 존재 의의
진화에 방향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