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표지에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웃고 있는 동수가 보입니다. 그런데 표지를 넘겨 집 안으로 들어 가면 휑한 거실에 동수가 왠지 우울한 표정으로 오도카니 서 있습니다. 이 책은 표지가 뚫려 있어 동수는 그대로인데 참 이상합니다. 무슨 일일까요? 일요일 아침, 엄마는 가게에 나가고 동수 혼자 집에 남았습 니다. 혼자 먹는 밥은 맛없고 친한 친구는 놀이동산에 가고 없습니다. 동수는 마음에 구멍이라도 난 듯 무언가 빠져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기분이 이상해졌어요. 그러다 문득,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진 동수는 마음을 찾아 집을 나서고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물어봅니다. “마음은 어디에 있어요?”친구들과 책방 사장님, 배달부 형, 떡볶이집 사장님, 열쇠가게 할아버지, 시장 할머니들까지 만나는 사람마다 다 다른 대답을 해 주는데… 동수는 과연 마음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 동수를 따라가 보세요.
Author
이수영,김선진
이수영은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누군가 마음 이 괴로울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글을 썼습니다. 지금은 대구에서 “하고” 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수영은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누군가 마음 이 괴로울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글을 썼습니다. 지금은 대구에서 “하고” 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