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표지 책상 위에는 컴퓨터와 휴대폰이 널려 있고 전선은 복잡하게 엉켜 있어요. 본문으로 들어가면 하늘에는 비행기가 도로에는 자동차가 가득해요. 주인공 아이와 사람들은 모두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습니다. 집에 돌아온 아이가 게임을 하는데 할아버지가 찾아오고 둘은 공원으로 갑니다. 공원에 있는 사람들은 각자 드론, 로봇 애완견, 전동휠, 스마트폰…. 그때 할아버지가 선물을 꺼냅니다. 그러자 갑자기 아이 앞에 빛나는 별이 쏟아지더니 친구들과 함께 하늘로 날아오르는데… 과연 할아버지가 준 선물은 무엇일까요?
뒤표지 책상 위에는 컴퓨터와 노트북 대신 책이 한 권 있습니다. 게다가 복잡하게 엉켜있던 전선들은 모조리 콘센트에서 뽑혀져 있습니다. 그래요. 우리 가끔은 주변에 기계를 끄고 손에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들어 봐요. 어떤 책이라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복잡한 이 기계세상을 잠깐 벗어날 수 있다면.
Author
자이메 페라스
자이메 페라스는 1986년 리스본에서 태어났다. 리스본 노바 대학(Nova University of Lisbon University)의 미술 학부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종이와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리고 책을 좋아한다.
자이메 페라스는 1986년 리스본에서 태어났다. 리스본 노바 대학(Nova University of Lisbon University)의 미술 학부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종이와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리고 책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