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건 하늘을 날다가 동물들의 머리에 똥을 누는 거지요! 그리고 똥을 누고 나면 이렇게 외칩니다. "하하하, 장난이야!”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머리에 새 똥을 맞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기분 나쁜 경험으로 여기고 화를 냅니다. 하지만 션 테일러는 달랐습니다. 새가 사람의 머리에 똥을 누는 것은 재미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마치 화살을 쏘아 과녁에 명중시키듯, 똥을 누어 머리에 맞히는 것입니다. 션 테일러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댄 위도우슨이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완성했습니다. 장난을 치는 새는 너무너무 얄밉지만, 웃고 있는 새를 보면 귀여워서 도저히 화를 낼 수가 없습니다. 장난꾸러기 새는 바로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Author
션 테일러,댄 위도우슨,이순영
문예 창작 강의를 해 온 선생님이자 동화 구연가, 아동문학 작가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2009년 로알드 달 아동문학상 최종 후보작이었던 《보라반 악동들-스웨터 소동》, 한나 쇼와 같이 작업한 《악어가 최고야》 등이 있습니다.
문예 창작 강의를 해 온 선생님이자 동화 구연가, 아동문학 작가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2009년 로알드 달 아동문학상 최종 후보작이었던 《보라반 악동들-스웨터 소동》, 한나 쇼와 같이 작업한 《악어가 최고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