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글쓰기 비밀,
‘뇌의 작동 원리’를 알면 좋은 글을 쉽게 쓸 수 있다.
글쓰기는 손이 아닌 머리가 하는 일이다. 뇌를 들여다보지 않으면 좋은 글을 쓰지 못한다. 뇌가 하는 일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능력인 창조적 사고를 가장 많이 써야 하는 일이 바로 글쓰기이다. 원리를 이해하면 답을 찾을 수 있듯이 글쓰기 역시 마찬가지다. 글쓰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전에 왜 그런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원리를 알면 글쓰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창의성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다. 창의성이 무엇인지 깨닫는 일은 글쓰기의 지름길을 찾는 것과 같다. 이 책은 뇌와 글쓰기, 작가의 뇌, 독자의 뇌, 창작의 뇌 등 네 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작가와 독자 그리고 창조적 사고를 체계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 작가란 무엇인지 그리고 독자의 뇌를 유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창의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글 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며 이 비밀을 아는 사람만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글쓰기 책이 많이 있지만 글쓰기를 뇌와 연결해서 이야기한 책은 없다. 뇌를 들여다보면 글 쓰는 사람뿐 아니라 글 읽는 사람의 심리도 알 수 있다. 더불어 창조적 사고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알면 길을 잃지 않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창의성은 주입식 교육처럼 누가 가르쳐준다고 해서 키워지지 않는다. 창조적 사고 능력은 이미 뇌 안에 들어 있다. 단지 그 능력을 제대로 이해하고 쓰지 못할 뿐이다. 이 책은 글 잘 쓰는 비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런 비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더 중요한 비밀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깨달음이다. 이것이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글쓰기 비밀이며 ‘뇌의 작동 원리’를 알게 되면 좋은 글을 쉽게 쓸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글쓰기 비밀
1. 뇌와 글쓰기
뉴런_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신경망을 가져야 한다
대결_뇌는 두 개의 시나리오로 움직인다
점화_점화 효과를 이용하라
순환_넣은 만큼 끄집어내야 한다
원료_뇌에 에너지를 가득 채워라
휴식_좋은 글은 좋은 휴식에서 나온다
부담_모든 일을 뇌에 맡기지 말고 도구를 활용하라
연결_아이디어를 내가 아는 것과 연결하여 글로 풀어내라
보상_도파민의 작용을 이해하면 글쓰기는 쉬워진다
2. 작가의 뇌
겸손_냉혹하고 솔직한 비평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잡음_글쓰기를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집중_에너지를 덜 쓰면서 일처리는 빠르게
수다_좋은 글을 쓰려면 말하기를 활용하라
나태_나른한 일상은 글 쓰는 일을 방해한다
장악_자기 글에 통제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
사랑_좋아하고 사랑하는 주제의 글을 써라
자랑_내 글이 멋져 보일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방심_글쓰기에 자신이 생겼을 때 큰 일이 터진다
3. 독자의 뇌
하나_한 문장 안에는 반드시 하나의 내용만 담도록 하라
공감_독자의 마음을 울리지 못하는 책의 생명력은 짧다
계산_독자의 머릿속 계산기를 자극하는 글을 써야 한다
유혹_어떤 글이든 잘 맞는 그릇에 담아야 한다
능동_뇌는 능동형으로 쓴 문장에 친숙함을 느낀다
사치_불필요한 모든 것을 없애라
믿음_쉬운 글로 독자의 마음을 얻어라
상상_짧고 담백하게 보여줌으로써 독자의 뇌 속 뉴런을 자극하라
진실_1%의 거짓으로 독자를 유혹하려면 99%의 진실을 말해야 한다
4. 창작의 뇌
생성_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밖으로 나가라
모험_과거의 기억에만 머물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라
인어_알고 있는 것들을 섞거나 뒤집어 새롭게 만들어라
영감_영감은 안내자가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에 가깝다
태도_끊임없이 탐구하고 발견하려는 자세는 작가의 기본 덕목이다
예열_창조의 불꽃을 피우려면 숨 고르기를 해야 한다
조건_지식과 경험을 쌓고 집중하라, 그리고 인내심을 길러라
파괴_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려면 먼저 버려야 한다
멈춤_모든 것을 다 써버리지 말고 남겨두라
조화_독창적인 글은 작은 영감과 많은 땀으로 이루어진다
참고도서
Author
고학준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뇌를 연구했다. 연구한 자료가 아까워 글을 썼다.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의로 이어졌다. 말을 많이 하니 할 말이 더 많아졌다. 그렇게 SNS를 시작했다. 이 모든 일이 짧은 시간에 일어났다. 믿기 힘든 변화였다. 하지만 한 번도 후회해 본 일은 없다. 인생 후반의 내 삶이 너무 즐겁다. 이 즐거움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
[오래 하는 힘]을 출간하고 많은 강연을 다녔다. 강의가 끝나면 질문을 받는다. 많이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글쓰기다. 내세울 것 없던 평범한 직장인이 책을 냈으니 궁금하지 않겠는가? 책을 쓰려고 마음먹었을 때 했던 고민이 다시 떠올랐다. 왜 오래 하지 못할까?, 왜 글쓰기가 어려울까? ‘글을 쓴다’고 생각하면 어렵다. 글은 쓰는 게 아니라 다듬는 작업이다. 글의 본질은 생각의 전달이다. 전달력이 좋아지려면 쉽고, 명확하고, 간결하게 써야 한다. 글을 다듬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기준이다. 이것만 알면 글쓰기는 아주 쉽다. 뇌와 글쓰기는 가까운 사이다. 뇌를 좋게 하는 활동으로 글쓰기만큼 좋은 활동도 없다. 블로그는 내 글이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고마운 친구다. 블로그는 돈 안 드는 멋진 글쓰기 훈련소다. 블로그뿐 아니라 모든 SNS가 마찬가지다. 책의 유일한 단점은 일방통행이라는 점이다. 대신 블로그가 그 역할을 맡는다. [SNS 문장 강화]를 쓴 나 역시 여러분처럼 평범한 사람이다. 이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뇌를 연구했다. 연구한 자료가 아까워 글을 썼다.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의로 이어졌다. 말을 많이 하니 할 말이 더 많아졌다. 그렇게 SNS를 시작했다. 이 모든 일이 짧은 시간에 일어났다. 믿기 힘든 변화였다. 하지만 한 번도 후회해 본 일은 없다. 인생 후반의 내 삶이 너무 즐겁다. 이 즐거움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
[오래 하는 힘]을 출간하고 많은 강연을 다녔다. 강의가 끝나면 질문을 받는다. 많이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글쓰기다. 내세울 것 없던 평범한 직장인이 책을 냈으니 궁금하지 않겠는가? 책을 쓰려고 마음먹었을 때 했던 고민이 다시 떠올랐다. 왜 오래 하지 못할까?, 왜 글쓰기가 어려울까? ‘글을 쓴다’고 생각하면 어렵다. 글은 쓰는 게 아니라 다듬는 작업이다. 글의 본질은 생각의 전달이다. 전달력이 좋아지려면 쉽고, 명확하고, 간결하게 써야 한다. 글을 다듬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기준이다. 이것만 알면 글쓰기는 아주 쉽다. 뇌와 글쓰기는 가까운 사이다. 뇌를 좋게 하는 활동으로 글쓰기만큼 좋은 활동도 없다. 블로그는 내 글이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고마운 친구다. 블로그는 돈 안 드는 멋진 글쓰기 훈련소다. 블로그뿐 아니라 모든 SNS가 마찬가지다. 책의 유일한 단점은 일방통행이라는 점이다. 대신 블로그가 그 역할을 맡는다. [SNS 문장 강화]를 쓴 나 역시 여러분처럼 평범한 사람이다. 이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