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이들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어떤 의미일까? 대화를 하자고 하면 아이들은 피하고, 아버지의 말은 꼰대의 말, 잔소리로 생각하곤 한다. 아버지로서 현명하게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버지가 먼저 감동받았던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아이들이 삶에 대한 태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돕는 책으로써 자기의 인생을 이끌 책이나 영화, 사진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특히 자가 자신만의 명작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이길 힘이 생기게 되며 강렬한 예술 체험은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목적과 꿈을 만들어 주게 된다.
우리는 『십대, 명작에서 진로를 찾다』에서 청소년 인생에서의 힘겨운 삶에, 위로와 도전, 다시 일어설 회복력이 되어 줄 수 있는 원동력, 아이들이 좌절 했을 때, 청소년 시기 많은 고민과 어려움 속에서 아버지가 직접 선별한 교양 도서로써 청소년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와 길을 찾아 갈 수 있는 나침반의 길로써 자기 자신만의 성공과 행복이 아닌 공동적으로 함께 지향하고, 그늘지고 외로운 삶 속에서 극복 및 강화시켜 줄 작품과 공간 등을 소개한다.
Contents
추천사
프롤로그 네 존재를 흔들 명작을 만나라
part 1 영화에서 길을 찾고 꿈을 그리다
01 지구를 위한 작은 습관 -노 임팩트 맨
02 널 만나서 감사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03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기쁨 -남극의 쉐프
04 진정 내가 원하는게 뭘까 -비긴 어게인
05 느림의 가치 -스트레이트 스토리
06 세상과 부딪히며 대륙을 여행하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07 불안정한 미지의 세계를 향해 -정복자 펠레
08 자기만의 삶의 방식을 찾는 아이들 -아무도 모른다
part 2 문학이 너를 단단하게 할 거야
01 삶의 지침을 잊지 말아라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02 결국 사랑이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03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자유 -《죽음의 수용소에서》
04 몸에 두른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외투〉
05 실패했어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 -〈노인과 바다〉
06 현대인의 실존적 불안과 고독 -〈변신〉
07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
part 3 영혼을 울리는 음악, 너를 위로해 줄 거야
01 다름이 모여 하모니가 되다 -트래비스
02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스티브 원더
03 눈을 감고 네가 꿈꾸는 세상을 상상해 봐 -존 레넌
04 단 한 장의 음반, 긴 여운 -유재하
05 네 날개는 펴질 거야 -신해철
06 음악으로 동서양의 교감을 시도하다 -요요마
07 길을 내는 사람은 외롭다 -김준
part 4 그림 속에서 세상을 보다
01 열정이 있으면 환경은 중요하지 않아 -몽우
02 흐린 날에도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아이삭 레비탄
03 틀을 벗어난 실험 정신 -김구림
04 색채의 연금술사 -조르주 루오
05 빛, 조연에서 주연이 되다 -제임스 터렐
06 멕시코 벽화 운동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
07 단순한 색이 어떻게 변주되는가? -마크 로스코
08 익숙해지지 않게, 늘 새롭게 -앤디 워홀
part 5 한 장의 사진이 마음을 움직이다
01 평범함 속에 아름다움이 있다 -함철훈
02 전쟁터에 간 평화의 사진가 -디디에 르페브르
03 가난에도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최민식
04 관찰의 힘 -미츠아키 이와고
05 진실에 가깝게 다가가기 -로버트 카파
06 갇혀 있는 것이 문제는 아니야 -김중만
07 가장 좋은 때를 위해 기다려라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part 6 자연을 닮은 건축, 철학을 담은 건축
01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02 오래된 것은 아름답다 -승효상
03 건축을 위한 건축은 범죄다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
04 공간의 환상, 조각 같은 건축- 안토니오 가우디
05 빛과 그늘이 만나는 곳 -안도 다다오
06 기본을 지키며 갈고 닦다 -이타미 준
07 자유롭고 파격적으로 -프랭크 게리
part 7 어떻게 살아야 할까? 책에서 배우다
01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라 -《브리꼴레르》
02 상처를 승화하는 용기 -《나는 당신을 봅니다》
03 자율과 공생을 배우다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04 기쁨과 행복을 선택하는 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05 털털해지면 여유가 생겨 -《둔감력》
06 가난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고민 -《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
07 천재도 우리와 다르지 않아 -《반 고흐 영혼의 편지》
part 8 너와 함께 하고픈 공간
01 에스프레소 같은 사람 -강릉 보헤미안과 테라로사
02 보이지 않아야 보이는 것들 -북촌 어둠 속의 대화
03 동네 책방으로 나들이 -홍대 앞 땡스북스
04 자연을 품은 산 속 미술관 -문막 뮤지엄 산
05 침묵의 힘 -태백 예수원
06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걸까? -진도 팽목항
07 아픈 역사를 기억하다 -천안 독립기념관
part 9 마음속 영웅을 어느새 닮아가다
01 바람의 딸, 세계를 품다 -긴급 구호 활동가 한비야
02 천천히 가도 괜찮아 -개그맨 김병만
03 이 세상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록 가수 보노
04 노점상의 기적을 이루다 -석봉 토스트 대표 김석봉
05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산악인 박영석
06 어리다고 못할 일은 없어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07 사랑은 죽음의 두려움을 이긴다 -간호사 윌리엄 폴리
에필로그 더 넓은 세상을 보기를
Author
김요한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십대 시절, 미국 버지니아 탄광촌에서 살기도 했다. 그는 그 시절을 고립감과 외로움 속에서 성장할 수 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한다. 홍대 지역에서 (사)와플(iwafl.com)의 대표로, 극동 PK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섬기면서 글쓰기와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세 명의 십대 자녀를 둔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아이들을 최대한 놀게 한다. 가끔은 아이들이 너무 놀아서 걱정이다. 딸아이는 오디션 프로에 관심이 많다. SBS-TV K팝 Star 시즌 3에 참가해서 톱 10 진출을 앞두고 아깝게 떨어졌다. 둘째는 BMX에 빠져 있다. 토요일만 되면 바이크파크에 나가서 하루 종일 자전거만 탄다. 저녁이면 상처투성이가 되어 집에 돌아오기 일쑤다.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 막내는 가족보다 강아지랑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글쓰기와 강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번듯한 교육 철학은 없지만 원칙은 있다. 예를 들면 하루에 한 번은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밥을 먹는다. 밥을 먹는 동안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온 가족이 약속했다. 그 시간만큼은 식구에게 집중하자는 것이다. 이때 솔직한 대화로 서로의 고민을 나누기도 한다. 또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 학교 친구, 유학생, 외국인 등 다양한 손님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그래서 집이 게스트하우스가 되기도 한다. 가족 여행도 많이 하는 편이다. 자녀들에게 학교 수업에 빠지고 여행을 가자고 조르는 철없는 아버지다. 공연, 출판, 강좌 등으로 문화 발전을 이끄는 (사)‘WAFL’(www.iwafl.com)의 대표이며, 극동 PK 장학재단의 이사장이다. 지은 책으로 『인생 비타민, 응원』, 『Mom: 한국인으로 살아온 미국인 엄마 이야기』, 『예술이 마음을 움직입니다』,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힘내라는 말』, 『십대, 명작에서 진로를 찾다』 등이 있다. 『어린아이처럼』은 SERI CEO의 수석이 뽑은 ‘CEO가 읽는 책 30권’ 중 한 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십대 시절, 미국 버지니아 탄광촌에서 살기도 했다. 그는 그 시절을 고립감과 외로움 속에서 성장할 수 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한다. 홍대 지역에서 (사)와플(iwafl.com)의 대표로, 극동 PK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섬기면서 글쓰기와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세 명의 십대 자녀를 둔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아이들을 최대한 놀게 한다. 가끔은 아이들이 너무 놀아서 걱정이다. 딸아이는 오디션 프로에 관심이 많다. SBS-TV K팝 Star 시즌 3에 참가해서 톱 10 진출을 앞두고 아깝게 떨어졌다. 둘째는 BMX에 빠져 있다. 토요일만 되면 바이크파크에 나가서 하루 종일 자전거만 탄다. 저녁이면 상처투성이가 되어 집에 돌아오기 일쑤다.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 막내는 가족보다 강아지랑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글쓰기와 강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번듯한 교육 철학은 없지만 원칙은 있다. 예를 들면 하루에 한 번은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밥을 먹는다. 밥을 먹는 동안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온 가족이 약속했다. 그 시간만큼은 식구에게 집중하자는 것이다. 이때 솔직한 대화로 서로의 고민을 나누기도 한다. 또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 학교 친구, 유학생, 외국인 등 다양한 손님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그래서 집이 게스트하우스가 되기도 한다. 가족 여행도 많이 하는 편이다. 자녀들에게 학교 수업에 빠지고 여행을 가자고 조르는 철없는 아버지다. 공연, 출판, 강좌 등으로 문화 발전을 이끄는 (사)‘WAFL’(www.iwafl.com)의 대표이며, 극동 PK 장학재단의 이사장이다. 지은 책으로 『인생 비타민, 응원』, 『Mom: 한국인으로 살아온 미국인 엄마 이야기』, 『예술이 마음을 움직입니다』,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힘내라는 말』, 『십대, 명작에서 진로를 찾다』 등이 있다. 『어린아이처럼』은 SERI CEO의 수석이 뽑은 ‘CEO가 읽는 책 30권’ 중 한 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