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아폴리네르 시집 : 내 사랑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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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10/23
Pages/Weight/Size 110*180*15mm
ISBN 979118664303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프랑스 현대시의 심장, 기욤 아폴리네르의
《내 사랑의 그림자》 국내 최초 완역 출간

국내 최초로 완역 소개되는 《내 사랑의 그림자》 (원제: 루에게 바치는 시 (Poemes a Lou))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즉각 프랑스군에 자원입대한 아폴리네르가 루이즈 드 콜리니샤티용 백작부인을 만나 구애하고, 사랑하고, 그리워한 1년여 간의 생생한 발자취를 담은 독보적인 사랑 시집이다.

번역은 《오페라의 유령》 《아르센 뤼팽 전집》 《사제와 죽어가는 자의 대화》 등 백여 권이 넘는 번역서로 인정받은 전문 번역가이자 시인인 성귀수가 맡아 단순히 말과 뜻의 옮김을 넘어 아폴리네르의 작품성을 재현하는데 주력했다. 아폴리네르의 번역은 《이교도 회사》 《일만일천 번의 채찍질》 《작은 동물원》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시집은 [나의 루 밤이 내린다]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나의 루] [포탄을 찾으러 가면서] 등 75편의 명시와 한글로 제작한 상형시 칼리그람, 아폴리네르 사진 및 명화 등 40점의 삽화, 친절한 해설과 번역노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내 사랑의 그림자》는 세계 및 국내 최초로 3가지 표지 디자인으로 동시 출간하였다.
Contents
꿀맛 나는 무화과
루에게 정열을 모아 바침
루이즈 드 콜리니샤티용 백작녀께
나는 너를 생각한다 나의 루
너의 깊은 눈동자
군대식당 연기가 내리는 밤처럼 자욱하다
나의 루 밤이 내린다
나는 너를 사모한다 나의 루
나의 루 나는 지금 너에게
나는 벌써 새순을 보았다
루의 화환
만약에 내가 죽으면
박새
나더러 변태라니 말인데. . .
우리 별
님므의 어느 카페에서
너를 부르는 몽상
안녕
말채찍을 사러 가야지
겨울밤들인 까만 양들
1915년 2월 8일 소네트
1915년 2월 9일의 시
나흘이나 네 편지가 없다
너의 소식 끊긴 지
보초
허리띠
기다림
비행선
사내의 타고난 욕망이여
군용열차
있다
오늘 밤 나는 참호에서 자련다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나의 루
별빛 찬란한 하늘이다
연락장교
요술을 부리자꾸나
나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오늘 너에게 보낸다
햇살 아래서 방금 졸았어
상사병 앓는 밤꾀꼬리
1915년 4월 22일의 야경
말해주세요 사랑임금님
밤이 새도록
예쁘고 별나고 사랑스러운 사람아
몽상
나는 꿈꾼다
포탄을 찾으러 가면서
사랑 무시 그리고 기대
세심한 여인들
포격당한 적막
작약 꽃잎
호각 소리
나의 감각
루 나의 장미
루 나의 별
다카르 출신 포수
루는 매력적인 아이
이것은
오리앙드
나의 난추니에게
고도 146
여자 나무꾼
송가
제일 매력적인 부위에 바침
8월
희귀한 꽃
멍멍이와 겨우살이
세 번째 우화
고결한 두 심장
아메리카 예감
야영지 모닥불
파리떼 회오리
기마병의 작별 인사
에피그람
장미 전사들

상형시 프랑스어 원본
번역 노트
기욤 아폴리네르 연보
원제목 색인
Author
기욤 아폴리네르,성귀수
188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모나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생애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지내다가 죽기 2년 전에야 비로소 프랑스에 완전히 귀화하였다. 1918년 그는 전쟁에서 입은 상처와 스페인 독감으로 제1차 세계 대전 종전을 3일 앞두고 38세의 나이로 짧은 생애를 마감하였다.

1898년부터 여러 잡지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 한편으로는 전위예술에 매혹되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예술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면서 피카소, 브라크, 막스 자콥 등과도 교류하였던 그는 불문학사에서 상징주의의 황혼기이며 초현실주의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 시기인 20세기 초에 당대의 시대정신을 가장 충실하게 구현한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알코올』은 아폴리네르의 첫 시집으로, 1913년 메르퀴르 드 프랑스 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부제인 「시집 1898-1913」이 말하듯이 『알코올』은 아폴리네르가 시인으로서 처음 이름을 알린 이후 15년간의 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형태와 주제, 음조와 길이가 다른 50편의 시를 혼란스럽게 늘어놓고 있지만 이 시집 전체가 지니고 있는 특이한 분위기는 거기에 어떤 '숨겨진 건축', '초현실적 상상력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건축'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떨쳐 버리기 어렵게 한다.

아폴리네르의 다른 작품으로는 『썩어 가는 마술사L'enchanteur pourrissant』, 『상형시집Calligrammes』, 『학살 당한 시인Le poete assassine』, 『앉아 있는 여인La femme assise』, 『우울한 파수병Le Guetteur melancolique』, 『추억처럼 부드러운Tendre comme le souvenir』, 『소년 돈주앙의 회고록Les Exploits d'un jeune Don Juan』, 『미라보 다리Le pont Mirabeau』, 『이교시조회사L'Heresiarque et Cie』, 『입체파 화가들Les peintres cubistes』 등이 있다.
188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모나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생애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지내다가 죽기 2년 전에야 비로소 프랑스에 완전히 귀화하였다. 1918년 그는 전쟁에서 입은 상처와 스페인 독감으로 제1차 세계 대전 종전을 3일 앞두고 38세의 나이로 짧은 생애를 마감하였다.

1898년부터 여러 잡지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 한편으로는 전위예술에 매혹되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예술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면서 피카소, 브라크, 막스 자콥 등과도 교류하였던 그는 불문학사에서 상징주의의 황혼기이며 초현실주의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 시기인 20세기 초에 당대의 시대정신을 가장 충실하게 구현한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알코올』은 아폴리네르의 첫 시집으로, 1913년 메르퀴르 드 프랑스 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부제인 「시집 1898-1913」이 말하듯이 『알코올』은 아폴리네르가 시인으로서 처음 이름을 알린 이후 15년간의 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형태와 주제, 음조와 길이가 다른 50편의 시를 혼란스럽게 늘어놓고 있지만 이 시집 전체가 지니고 있는 특이한 분위기는 거기에 어떤 '숨겨진 건축', '초현실적 상상력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건축'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떨쳐 버리기 어렵게 한다.

아폴리네르의 다른 작품으로는 『썩어 가는 마술사L'enchanteur pourrissant』, 『상형시집Calligrammes』, 『학살 당한 시인Le poete assassine』, 『앉아 있는 여인La femme assise』, 『우울한 파수병Le Guetteur melancolique』, 『추억처럼 부드러운Tendre comme le souvenir』, 『소년 돈주앙의 회고록Les Exploits d'un jeune Don Juan』, 『미라보 다리Le pont Mirabeau』, 『이교시조회사L'Heresiarque et Cie』, 『입체파 화가들Les peintres cubiste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