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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과 섹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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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3/23
Pages/Weight/Size 126*188*20mm
ISBN 9791186596043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여성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찾기 위해 한 세기 넘도록 힘겹게 투쟁해온 지난한 여정을 담고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 실린 저명한 외국 필진 22명과 국내 필진의 글, 총 24편을 담은 이 책은 여성들의 문제의식과 투쟁, 성취를 담고 있지만, 결코 여성만을 위한 기록이 아니라, 인간 존엄성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텍스트라 여겨진다.

1부 ‘존재로서의 여성’ 에서는 시대에 따른 여성들의 역할과 성차별, 그리고 페미니즘의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 살펴보며, 2부 ‘미완의 투쟁’에서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여성의 투쟁사를 다룬다. 이와 관련, 프랑스 혁명시기의 올랭프 드 구주, 영국 산업혁명 시기의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68혁명 당시의 시몬 드 보부아르 등 여성 선각자들의 사상과 철학이 소개된다. 3부에서는 인류 역사 이래 ‘성의 대상’이었던 여성들이 ‘성의 주체’로 전환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4부에서는 인간 존엄성을 향한 여성들의 투쟁과 성취를 다룬다.
Contents
[추천의 글] “여성은 무엇을 원하는가” -손현주
[들어가는 글] 페미니즘의 지난한 여정 -성일권

1부 존재로서의 여성
섹슈얼리티 vs. 섹시즘 -미셸 보종
페미니즘…‘같음’을 향한 ‘다른 갈망’들 -소니아 다양?에르즈브렝
엄마의 희생을 더 이상 미화할 순 없다 -상드린 가르시아
에코 페미니즘, 여성성의 발현 또는 신화화? -재닛 비엘
여성으로서 늙어간다는 것 -쥘리에트 렌
특권층 여성에게만 혜택을 주는 ‘여성할당제’ -마리옹 라비에

2부 미완의 투쟁
여성의 진보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킨다 -지젤 알리미
시몬 드 보부아르, ‘매니큐어 짙게 바른 여성투사’ -실비 티소
페미니즘의 서막을 연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마리옹 르클레르
18세기 ‘대중 모럴’에 맞선 ‘올랭프 드 구주’ -올리비에 블랑
올랭프 드 구주, ‘페미니즘의 세계적 아이콘’ 부활하다 -니콜 펠레그랭
페미니즘, 거리에서 화면으로 -소피 부불

3부 성의 대상에서 성의 주체로
국가가 방조한 강간범죄의 민낯 소피 부불
엄마와 창녀의 귀환, 프랑스 영화계의 한 경향 모나 숄레
성매매를 하고 싶어서 하는 여성은 없다 윌리엄 이리구아이엥
성매매 여성들을 보호한다는 ‘가짜친구’들 릴리앙 마티외
여성해방이라고? 성매매에 대한 엉뚱한 합의 모나 숄레

4부 그리고 평등
직장에서 차별받고 은퇴 후에도 불리한 여성들의 이중고 -크리스티안 마르티
무너뜨리기 힘든 ‘남성 지배권력’에 관해 -피에르 부르디외
당신의 귀한 시간 지키는 우리의 저렴한 시간 -프랑수아자비에 드베테르&프랑수아 오른
페미니즘이 본 가사서비스 -모나 숄레
홍상수의 ‘로맨스’와 이윤택의 파렴치 너머에는 -안치용
더 이상 여성들은 ‘소비재’가 아니다 -최주연

출처
Author
피에르 부르디외
1930년 프랑스의 시골 마을 당겡에서 태어나 뛰어난 학업 성적으로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했다. 25세에 철학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군복무를 위해 알제리에 갔다가 식민지 현실과 전쟁의 참상에 큰 충격을 받고 사회학자로 전향했다. 프랑스 학계의 관행을 거부하며 박사학위를 받지 않았지만,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파리 사회과학 고등연구원의 교수가 되었다. 1981년에는 프랑스 지식인들의 최고 영예로 꼽히는 콜레주드프랑스 교수(사회학 전공)에 선임되어 2001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재직했다. 2002년 만 71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부르디외는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학문적 업적을 남겼으며, 사회학을 넘어 철학, 미학, 인류학, 경제학, 정치학, 커뮤니케이션학 등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또 당대의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개입한 실천적 지식인이기도했다. 대표작으로는 『구별짓기』, 『실천감각』, 『실천이성』, 『파스칼적 명상』 등이 있으며, 사후에도『국가에 대하여』를 비롯한 콜레주드프랑스 강의록의 출간이 이어지고 있다.
1930년 프랑스의 시골 마을 당겡에서 태어나 뛰어난 학업 성적으로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했다. 25세에 철학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군복무를 위해 알제리에 갔다가 식민지 현실과 전쟁의 참상에 큰 충격을 받고 사회학자로 전향했다. 프랑스 학계의 관행을 거부하며 박사학위를 받지 않았지만,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파리 사회과학 고등연구원의 교수가 되었다. 1981년에는 프랑스 지식인들의 최고 영예로 꼽히는 콜레주드프랑스 교수(사회학 전공)에 선임되어 2001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재직했다. 2002년 만 71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부르디외는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학문적 업적을 남겼으며, 사회학을 넘어 철학, 미학, 인류학, 경제학, 정치학, 커뮤니케이션학 등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또 당대의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개입한 실천적 지식인이기도했다. 대표작으로는 『구별짓기』, 『실천감각』, 『실천이성』, 『파스칼적 명상』 등이 있으며, 사후에도『국가에 대하여』를 비롯한 콜레주드프랑스 강의록의 출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