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유이치와 미야니시 다쓰야 콤비가 펴낸 작품!
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 주는 그림책!
책콩 그림책 53권인 『엄마~~~아!』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무라 유이치와 미야니시 다쓰야 콤비가 펴낸 작품으로, 늑대 구와 족제비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엄마의 큰 사랑을 깨닫게 해 주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늑대 구는 엄마가 창피했습니다. 왜냐하면 구는 늑대인데 엄마는 족제비였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이 놀릴 때마다 구는 점점 더 엄마가 싫어졌습니다. 사실, 족제비 엄마는 길에 버려진 구를 데려와서 사랑을 듬뿍 담아서 키웠습니다. 그렇게 고마운 엄마였지만 지금 구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 않는 게 더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구는 집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새 친구를 사귀고 어울려 놀았습니다. 점점 몸집이 커진 구는 마침내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런 구가 눈에 거슬렸던 늑대 무리가 비겁한 방법으로 구를 공격했습니다. 이제 끝장이라고 포기하려던 구 앞에 갑자기 바위 뒤에서 검은색 그림자가 뛰쳐나왔습니다. 검은색 그림자는 온몸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맞으면서도 구를 지켜냈습니다. 그건 바로 언제나 구를 걱정하던 족제비 엄마였습니다. 비겁한 늑대 무리를 물리치고, 구는 친구들 앞에서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르지만, 족제비 엄마는 무사한 아들의 모습을 보고 눈을 감습니다. 족제비 엄마를 부끄럽게만 생각하던 구는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엄마의 큰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다정하고 그 누구보다 용감한 최고의 엄마는 족제비 엄마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Author
기무라 유이치,미야니시 다쓰야,김지연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타마 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텔레비전 유아 프로그램의 구성과 오페라 및 연극의 각본을 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로 1995년 산케이 어린이출판문화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연극을 만들어 도쿄 우수아동 연극상, 후생성 장관상을 타기도 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가부와 메이 이야기] 시리즈와 『흔들흔들 다리에서』, 『구덩이에서 어떻게 나가지?』, 『치카 치카 이를 닦아요』, 『행복한 거짓말』 등이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타마 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텔레비전 유아 프로그램의 구성과 오페라 및 연극의 각본을 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로 1995년 산케이 어린이출판문화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연극을 만들어 도쿄 우수아동 연극상, 후생성 장관상을 타기도 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가부와 메이 이야기] 시리즈와 『흔들흔들 다리에서』, 『구덩이에서 어떻게 나가지?』, 『치카 치카 이를 닦아요』, 『행복한 거짓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