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이 하룻밤에 펼쳐 보이는 흥미만점 진화의 드라마!!
방대한 다윈의 진화론을 한눈에 파악하다!!
중학생만 되어도 제목 정도는 알고 있는 과학 역사상 최고의 고전 『종의 기원』. 그렇지만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에 지루한 실험내용, 어려운 용어, 만연체 문장 때문에 전문가들조차 읽기 힘든 책으로 악명 높다. 15년 넘게 다윈만 연구해 온 다윈 전문가 박성관이 청소년을 위해 세기의 고전을 먹기 좋게 자르고, 새콤달콤 양념을 묻혀 맛깔나게 조리했다. 맹랑하고 당찬 한국의 여학생 은수의 톡톡 튀는 질문에 다윈이 화답하는 대화체 구성으로 생명의 기원에서부터 자연선택, 성선택, 인간선택에 이르기까지 진화론의 핵심내용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들려준다. 서른넷에 유서를 써 두어야 할 만큼 병약한 몸으로, 따개비 연구 8년에 지렁이 연구에는 40년을 쏟아부은 연구중독자 다윈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게 되는 과정도 흥미진진하다.
이 책은 다윈을 통해 직접 듣는 『종의 기원』 특강이지만, 『종의 기원』을 쓰기 위해 다윈이 어떤 활동과 연구를 했는지 관련된 다른 저작은 무엇인지, 『종의 기원』 발표 후 다윈의 저작은 어떻게 더 확장되었는지를 다룸으로써 다윈과 『종의 기원』에 대해 입체적으로 다룬다. 다윈이 생체 실험을 지지한 사실, 다윈의 의도와는 달리 『종의 기원』이 자본가들과 기득권자들에게 악용된 사실도 밝힘으로써 객관적 이해를 돕고 있다. 40여 컷의 경쾌한 일러스트는 다윈의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다윈 뭐가 더 궁금한가요?」를 부록으로 넣어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다윈이 되게 했다.
Contents
프롤로그 훌륭한 과학자와 당찬 여학생의 만남
1장 수척한 쪼잔탱이 회계사
저의 멘토가 되어 주어 주실래요?
돈 걱정 없는 인생
2장 비글호 항해: 바다에서 산다는 것
평범한 진실과 근사한 거짓말
식물 같은 벌레와 놀라운 먼지
냄새도 색깔도 소리도 다른 세계
격동하는 지구에 처음 눈을 뜬 날
3장 서른다섯에 유서를 쓰다
청년 다윈의 ‘비밀노트’
건강 일기를 썼다고?
4장 내 사랑 따개비, 3천 일간의 사랑
따개비가 절지동물이라고?
세상 모든 따개비를 모으다
성기만 있는 생물?
따개비와 백리향의 공통점
따개비가 가르쳐 준 진화의 역사
아빠의 그것
5장 업그레이드 진화론
다윈과 스마트폰
만각류와 함께한 8년은 헛되지 않았어!
갓난아기의 놀라운 능력
내가 너의 환경이 된다고?
저주받은 다윈?
6장 재앙 뒤에 축복이!
운명의 편지
그때, 진짜 재앙이 닥쳤다
사악한 열정이 폭발했다
7장 내 사랑스런 아기 『종의 기원』
드디어 『종의 기원』 속으로!
내가 창조론자가 되다니!
다윈에게 직접 듣는 『종의 기원』 특강!
자연에는 없는 것
살아남기 위한 투쟁
피로 물든 이빨과 발톱
찰스 다윈의 3종 세트
개성파 곤충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세계
① 다윈은 어렸을 때 어떤 아이였나요?
② 처음엔 의사가 될 뻔했다면서요?
③ 다윈은 신학을 공부했나요?
④ 다윈은 대학에서 놀기만 했나요?
⑤ 다윈은 왜, 어떻게 비글호에 타게 된 거죠?
⑥ 비글호를 타는 계획에 가족들은 찬성했나요?
⑦ 다윈은 비글호의 박물학자였나요?
⑧ 비글호는 어떤 배였나요?
⑨ 다윈의 부인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다윈 연보
Author
박성관,김고은
1967년 충남 예산 출생.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해 『종의 기원 : 쥐와 소나무와 돌의 혈통에 관한 이야기』를 지었다. 그리고 ‘『종의 기원』을 읽는다’, ‘다윈과의 산책’, ‘생명, 생물학, 여성’, ‘굴드 대 도킨스’ 등의 강의와 세미나를 열었다. 요즘은 갈릴레이에 빠져 들고 있는데, 상을 보아하니 당분간은 수학과 물리의 세계에서 노닐 것 같다. 옮긴 책으로는 『굿바이, 다윈?』, 『지식의 단련법』, 『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 되는 100권』,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표상 공간의 근대』 등이 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생.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해 『종의 기원 : 쥐와 소나무와 돌의 혈통에 관한 이야기』를 지었다. 그리고 ‘『종의 기원』을 읽는다’, ‘다윈과의 산책’, ‘생명, 생물학, 여성’, ‘굴드 대 도킨스’ 등의 강의와 세미나를 열었다. 요즘은 갈릴레이에 빠져 들고 있는데, 상을 보아하니 당분간은 수학과 물리의 세계에서 노닐 것 같다. 옮긴 책으로는 『굿바이, 다윈?』, 『지식의 단련법』, 『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 되는 100권』,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표상 공간의 근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