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별난 사람 별난 인생 그래서 아름다운 사람들

$12.96
SKU
9791186351055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30 - Wed 06/5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27 - Wed 05/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04/19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91186351055
Description
“우등생은 아첨꾼이 되기 쉽다” 팔순 채현국의 일침
89세 장형숙 할머니가 매년 수백 통 편지를 쓰는 까닭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 방배추 어른의 꿈
생업마저 포기한 영화평론가 양윤모의 꿈
“돈은 모아두면 똥이 된다” 김장하 선생의 지론
‘영혼이 있는’, 전혀 공무원답지 않은 임종만 씨
평범한 행복조차 사치라는 우리 시대 별난 누나 김진숙
농민 위해 농협이 적자 봐도 된다는 조합장 김순재

매일 갈등을 다루는 뉴스, 기록을 갱신하듯 자극적으로 치닫는 사건들, 분열하고 헐뜯고 반목하는 우리…. 이 사회에 희망은 있을까?
이 책은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그 증거로 이 여덟 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는 말로 유명한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이자 ‘조선 3대 구라’로 통하는 방배추 전 경복궁 관람안내 지도위원, ‘철의 여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강정마을 지킴이’ 양윤모 전 영화평론가협회장 등 이미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들 뿐만 아니라 저자가 발견한 새로운 얼굴들도 만날 수 있다. 장형숙 할머니, 김장하 남성문화재단 이사장, 임종만 공무원, 김순재 전 창원동읍농협 조합장. 이들의 이야기는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Contents
1화
“노인이라고 봐주지 마라” 팔순 채현국의 일침
채현국은 누구인가
60~70년대 탄광사업으로 성공한 거부
독재정권과 결탁하기 싫어 모든 사업을 정리하다

2화
채현국이 강연장에서 고함을 지른 까닭
돈, 명예, 권력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잘하려 하지 말고 그냥 신나게 하라
교육의 독을 빼고 자본주의에서 자유로워져라

3화
채현국 “우등생은 아첨꾼이 되기 쉽다”
장의사적 직업으로 살고 싶은가?
“확실한 건 없다. 모든 것을 다각도로 의심하라”
“아는 것과 기억하는 것은 다르다. 깨달아야 아는 것이 된다”
“우등생은 아첨꾼이 되기 쉽다”
-채현국 어른이 SBS와 OBS 출연 거절한 까닭
-5·18광주 가두방송 주인공 차명숙과 채현국의 인연

4화
89세 할머니가 매년 수백 통의 편지를 쓰는 까닭
장형숙 할머니가 보낸 편지
한국전쟁 때 부모를 모두 잃었지만…
신문에서 좋은 사람을 찾아 격려 편지를 쓴다
할머니가 읽는 책들을 보니…
또 다른 채현국, 또 다른 어른을 만나다

5화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 방배추 어른의 꿈
전설의 주먹 방배추를 이긴 세 사람
백기완, 황석영과 함께 ‘조선 3대 구라’가 된 까닭
나도 돈이 제일 좋다. 그러나…
힘 없고 능력 없는 사람도 함께 살자
-황석영이 방배추 앞에선 맥을 못 추는 까닭
-방동규 어른 연보

6화
생업마저 포기한 영화평론가 양윤모의 꿈
나이 50 넘어 잘 나가던 직업을 버린 까닭
가난한 자로 강정마을에 눌러앉다
네 번의 구속, 세 번의 목숨 건 단식
해군기지 건설? 언젠가 쓰러질 허상일 뿐
비무장 평화의 섬·올바른 언론 만드는 데 ‘온전한 몰입’

7화
“돈은 모아두면 똥이 된다” 김장하 선생의 지론
내가 자동차를 가지지 않는 이유
두 번 부탁했다가 두 번 모두 거절당했다
최연소 한약종상 면허 합격, 큰돈을 벌다
병든 사람의 돈, 나를 위해 쓸 수는 없다
그가 가장 멀리하는 것 ‘정치’

8화
‘영혼이 있는’, 전혀 공무원답지 않은 임종만 씨
법원 해임 취소 판결에 ‘정직 2개월’ 재징계
“2년간 일도 않고 봉급 받아 시민에게 미안할 뿐”
돈 밝히는 과장과 크게 싸우고 ‘영혼 있는 공무원’으로
힘센 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겐 한없이 따뜻한 사람
지금도 여전히 노동조합이 희망

9화
평범한 행복조차 사치라는 우리 시대 별난 누나 김진숙
‘어용노조’ 대의원 당선과 10만 원 돈봉투
평범한 행복조차 사치였던 그의 삶
크레인, 아픔의 상징에서 희망의 상징으로
희망버스의 교훈은 진정성
대기업노조가 비정규직 문제를 넘어서야 한다
희망버스에서 희망을 봤다

10화
농민 위해 농협이 적자 봐도 된다는 조합장 김순재
쿵후 때문에 재수 없이(?) 운동권학생이 되다
대학 졸업 후 곧장 농촌으로… “10년 동안 일만 했다”
그가 내건 두 가지 공약
농협이 4억 적자 보고 농민 손실 30억 막았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으려 노력했을 뿐


Author
김주완
1987년 6월 전역과 함께 예비군복을 입은 채 6월항쟁에 참여했다. 문학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1990년 우연히 지역주간지 《남강신문》(현 진주신문)에서 기자로 일하게 됐다. 그러다 1991년 진주에서 일어난 한 시국사건이 전국 언론에 의해 완벽하게 왜곡되는 과정을 우연히 목격한다. 이를 계기로 평생 지역신문 기자로 살기로 마음먹는다. 1992년 《경남매일》에 입사, 1993년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맡아 한 달 간의 전면파업을 주도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경남도민일보》 창간 작업에 참여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 지부장과 부산·울산·경남언론노조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사회부와 자치행정부 기자로 살았다. 2005년 시민사회부장을 거쳐 자치행정부장, 편집국장, 출판미디어국장, 전무이사를 지냈다.

현재 블로그와 유튜브도 운영 중이다.
1987년 6월 전역과 함께 예비군복을 입은 채 6월항쟁에 참여했다. 문학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1990년 우연히 지역주간지 《남강신문》(현 진주신문)에서 기자로 일하게 됐다. 그러다 1991년 진주에서 일어난 한 시국사건이 전국 언론에 의해 완벽하게 왜곡되는 과정을 우연히 목격한다. 이를 계기로 평생 지역신문 기자로 살기로 마음먹는다. 1992년 《경남매일》에 입사, 1993년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맡아 한 달 간의 전면파업을 주도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경남도민일보》 창간 작업에 참여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 지부장과 부산·울산·경남언론노조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사회부와 자치행정부 기자로 살았다. 2005년 시민사회부장을 거쳐 자치행정부장, 편집국장, 출판미디어국장, 전무이사를 지냈다.

현재 블로그와 유튜브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