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천천히 배우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습클리닉전문가로 살아가기”
이 책은 ‘강원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가 선생님과 아이들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강원도의 대도시에서부터 바닷가의 작은 마을까지, 형편이 어려워 소원하게 되었거나 천천히 배워가는 느린 학습자가 되어버린 아이들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학습클리닉전문가로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때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학습클리닉전문가로서 교과서와 지도서를 열심히 가르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이야기는 일부분일 뿐. 일반인에게 생소하겠지만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전문가로서 ‘천천히 배우는 아이들’과 교감하며 희망을 주고 삶을 살며 얻는 크고 작은 감동을 만들어낸 이야기를 담았다. 드넓은 강원지역 각 지역센터에서 10년간 지나온 일련의 기록의 과정으로 열 명의 학습클리닉전문가가 각자 아이들과의 여정에 동행하며 서로의 존재를 빛 내주고 지역 아이들의 쉼터이자 배움으로 이끌어 가는 지역센터의 발자취이자 성장의 기록이다.
Contents
추천사 / 3
들어가며
학습종합리닉센터의 길 훑어보기 / 7
Ⅰ 학습클리닉전문가들의 이야기
1. 나는 학습클리닉전문가이다_임금선 / 12
2. 학습클리닉전문가로서 가야 할 길, 느리지만 당당하게_최문영 / 30
3. 전문가라는 희망의 날개_김선덕 / 48
4. 같지만 같지 않은 - 갈 길이 먼 그대에게_한희정 / 74
Ⅱ ‘천천히 배우는 아이들'의 이야기
1. 선생님, 공부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_최애라 / 96
2. 희망을 꿈꾸다, 꿈을 키우다_황정영 / 126
3. 관계 속에서 자신의 보물을 발견하는 힘을 돕다_장지순 / 140
Ⅲ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이야기
1. 돌멩이와 소나무_손은주 / 154
2. 교실 속으로 찾아온 특별한 선생님들_김용섭 / 178
3. 도교육청에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_오승학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