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로 읽는 철학 이야기

이솝의 지혜, 철학자의 생각법! 일상에서 써먹는 철학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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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1/03
Pages/Weight/Size 148*210*18mm
ISBN 979118622227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철학/종교/윤리
Description
이솝 우화로 우리 삶을 철학하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토마 피케티까지,
철학적 이론과 실천적 지혜를 탐험하다


이 책은 이솝 우화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를 철학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주제들을 골라 엮었다. 이를 통해 이론적 지식과 실천적 지혜 사이의 간극을 좁혀보고자 한다. 철학의 주제는 크게 세 부류로 나눴다. 첫째는 우리가 지성을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고, 둘째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삶의 문제, 그리고 마지막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물론 이런 구분은 편의상 나뉜 것일 뿐이며, 모든 이야기는 결국 하나의 덩어리다. 그 모두가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니까. 따라서 이야기는 교차하기도 섞이기도 다. 이 책에서는 이런 식으로 구분했지만, 이야기들을 엮어서 어떻게 새로운 통찰을 만들어내는가는 독자의 몫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_이솝우화로 우리 삶을 철학하다

첫 번째 이야기 _슬기롭게 산다는 것은 _지성을 사용하는 방법

1. 오늘이 중요할까, 내일이 중요할까?
·「개미와 베짱이」 ·실존, 존재의 의미를 묻는 존재자
2. 들리는 모든 이야기가 다 진실은 아니다
·「엄마와 늑대」 ·베이컨의 네 가지 우상
3. 이유와 근거를 따져 지성을 사용하는 한 방법
·「늙은 사자와 여우」 ·방법적 회의
4. 때로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방앗간 주인과 아들, 그리고 당나귀」 ·자유와 계몽의 시대
5. 자기 자신을 직시하라
·「늑대와 그림자」 ·우리가 기하학을 배우는 이유
6. 상상력이야말로 인간의 힘이다
·「우유 짜는 소녀와 들통」 ·통 속의 뇌
7. 호모 파베르, 도구를 사용할 줄 안다는 것은
·「까마귀와 물병」 ·이중효과의 원리와 책임
8. 들어서기 전에 나갈 길을 생각하라
·「여우와 염소」 ·절대주의와 상대주의
9. 미래는 현재를 잘 살피는 것으로부터
·「점성술사」 ·적도

두 번째 이야기 _착하게 산다는 것은 _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삶의 문제

1. 행복이란 무엇인가?
·「욕심 많은 개」 ·금욕주의와 쾌락주의에 대한 오해
2. 나와 너는 사정이 다르다?
·「동물들과 전염병」 ·노이라트의 배
3. 네가 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
·「여우와 황새」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라는 말의 오해
4. 근면이 답이다
·「농부와 자식들」 ·돈이 돈을 버는 세상
5. 정당하게 일한 자만 소유할 권리가 있다
·「늑대와 사자」 ·노동하는 자의 소유권
6. 자유, 인간의 조건
·「늑대와 개」 ·선택의 자유와 죄수의 딜레마
7. 겸손과 자신감 사이
·「각다귀와 황소」 ·인간의 한계와 이를 뛰어넘는 ‘숭고의 감정’
8. 경쟁만이 답은 아니다
·「독수리와 갈까마귀」 ·피로사회와 탈진하는 사회
9.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경우
·「북풍과 태양」 ·‘자연으로 돌아가라’와 『에밀』

세 번째 이야기 _더불어 잘 살기 _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가?

1. 공정한 분배란?
·「사자와 당나귀와 여우」 ·무지의 베일
2.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
·「딱정벌레와 독수리」 ·근대 과학의 성공과 콩도르세의 유토피아
3. 절대 권력의 속성
·「개구리들의 임금님」 ·열린사회의 적
4. 착한 사람들의 세상
·「시골 쥐와 도시 쥐」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5. 집단을 위한 개인의 희생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자유, 윤리적 행위의 조건
6. 곤궁에 빠진 이를 탓해서는 안 된다
·「황소와 염소」 ·콩도르세의 역설과 민주주의의 의미
7. 당신에게는 아무것 아니어도 누군가에게는 아픔이다
·「아이들과 개구리」 ·판단중지
8.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
·「두 개의 항아리」 ·반성적 평형
9. 참여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헤라클레스와 마부」 ·앙가주망
Author
박승억,박진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현상학과 학문 이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트리어대학교 박사후 연구원과 청주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연구회 논문상’, ‘한국연구재단 창의연구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첨단 기술과 인문학의 관계, 철학이 현실적인 삶의 문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주요 저서로 『가치전쟁』, 『렌즈와 컴퍼스』, 『학문의 진화』 등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현상학과 학문 이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트리어대학교 박사후 연구원과 청주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연구회 논문상’, ‘한국연구재단 창의연구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첨단 기술과 인문학의 관계, 철학이 현실적인 삶의 문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주요 저서로 『가치전쟁』, 『렌즈와 컴퍼스』, 『학문의 진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