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노쓰 화이트헤드(1861-1947)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제자인 버트런트 럿셀과 함께 출간한 『수학원리』(Principia Mathematica)의 저자로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화이트헤드의 본래적인 업적은 자연철학에 관한 그의 광범위한 저술에 있다. 즉 수학자이면서 물리학자로 시작했지만, 그의 관심은 나중에는 점차 신학과 우주론을 지향했다. 자연과학은 물론 미학적, 종교적, 윤리적 관심을 계산에 넣은, 전체 현실을 포괄하는 하나의 체계를 전개하는 것이 그의 관심사였다.
화이트헤드는 영어권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20세기의 자연철학을 새롭게 한 가장 의의있는 인사로 인정을 받고 있다. 독일에서도 1979년 그의 주저인 『과정과 실재』가 번역된 이래 화이트헤드 연구는 증가하고 있다. 저자인 미하엘 하우스켈러는 화이트헤드에 대한 독일어판 입문을 선보인다. 여기에 정신과학과 자연과학의 전통적 분리를 불허하는, 극도로 복합적이고 개념적으로 완고한 작품이 드러난다.
Author
미하엘 하우스켈러,양우석
1964년 출생하여 더블린, 버클리, 본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다름슈타트공과대학의 강사를 역임했고, 다름슈타트의 환경문제를 중시하는 자연철학을 위한 단체를 공동설립했다. 2003년 영국으로 건너가 엑서터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리버풀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연구의 주제는 자연철학과 미학이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플라톤으로부터 아도르노에 이르기까지의 고전 텍스트들』(1994)를 비롯한 다수의 책과 논문을 집필했으며 한국에 번역된 저서로는 『나는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존재하는 건가?Ich denke, aber bin ich?』, 『예술 앞에 선 철학자Was ist Kunst?』,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 입문Alfred North Whitehead zur Einfuhrung』 이 있다.
1964년 출생하여 더블린, 버클리, 본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다름슈타트공과대학의 강사를 역임했고, 다름슈타트의 환경문제를 중시하는 자연철학을 위한 단체를 공동설립했다. 2003년 영국으로 건너가 엑서터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리버풀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연구의 주제는 자연철학과 미학이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플라톤으로부터 아도르노에 이르기까지의 고전 텍스트들』(1994)를 비롯한 다수의 책과 논문을 집필했으며 한국에 번역된 저서로는 『나는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존재하는 건가?Ich denke, aber bin ich?』, 『예술 앞에 선 철학자Was ist Kunst?』,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 입문Alfred North Whitehead zur Einfuhrung』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