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인간은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인간은 어디까지 알 수 있는가? 이 세 물음은 인식론에서 반드시 다루어지지만 그 대답은 다양하다. 과학과 철학과 종교 모두가 이 물음에서 출발하지만 해답은 서로 다르다.
이 책은 인식론의 영역을, 과학에서 주로 취하는 '추론', 철학과 종교에서 주로 취하는 '직관', 이제까지 인식론에서 다루지 않은 '깨달음'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인식의 대상과 특성을 규명한다. 결론으로 깨달음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증산도의 만사지 사상을 살펴보면서 인간이 과거 현재 미래와 시방세계의 모든 일에 통달하게 되는, 앞으로 열릴 만사지 세상의 모습을 그려보여 준다.
Contents
서언
들어가는 말 만사지 문화를 꿈꾸며
Ⅰ부 추론
1. 앎의 기원과 한계
2. 경험적 지식과 이성적 지식
Ⅱ부 직관
3. 무전제의 인식, 직관
4. 한동석의『우주변화의 원리』와 직관적 인식
5. 종교적 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