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와 아름다움의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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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19
Pages/Weight/Size 136*186*27mm
ISBN 9791186000892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
Description
도서출판 마티에서 서양 미학의 태동기인 17~18세기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활발하게 일었던 다양한 이론을 번역해 소개하는 ‘미학 원전 시리즈’를 기획했다. 그 두 번째 책은 ‘숭고’와 ‘아름다움’을 구별해 고찰함으로써 고대 그리스 철학자 롱기누스의 『숭고론』 이후 처음으로 ‘숭고’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에드먼드 버크의 유일한 미학 저술 『숭고와 아름다움의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이다.

이 책은 아름다움의 하위 개념으로 간주되어온 숭고를 독립적인 미학적 고찰 대상으로 삼고 이 둘 사이의 차이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논구함으로써, 숭고와 아름다움에 관한 근대적 이해에서 하나의 분수령을 이룬 저서이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 데이비드 흄의 영향을 받았다면 『판단력비판』은 『탐구』의 영향 아래 있다. 아름다움과 숭고에 대한 경험론적·심리학적 설명을 시도한 책 중에서 가장 탁월한 것이라고 한 칸트의 평은 이 책의 중요성을 잘 설명해준다.
Contents
미학 원전 시리즈를 내며
옮긴이 서문
번역어와 관련하여

제1판 서문
제2판 서문
서론 취미에 관하여

제1부

제1절 새로움
제2절 고통과 즐거움
제3절 고통의 소멸과 실질적 즐거움 사이의 차이
제4절 서로 상반되는 감정인 안도감과 즐거움
제5절 기쁨과 슬픔
제6절 자기 보존과 관련된 감정에 관하여
제7절 숭고에 관하여
제8절 사회적 감정에 관하여
제9절 자기 보존과 관련된 감정들과 성적 결합과 관련된 감정들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의 궁극적 원인
제10절 아름다움에 관하여
제11절 사회와 고독
제12절 공감, 모방 그리고 야망
제13절 공감
제14절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한 공감의 효과
제15절 비극의 효과에 관하여
제16절 모방
제17절 야망
제18절 요약
제19절 결론

제2부

제1절 숭고에 의해 유발되는 감정에 관하여
제2절 공포
제3절 불분명함
제4절 감정과 관련하여 명확함과 불분명함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에 관하여
제5절 힘
제6절 결핍
제7절 광대함
제8절 무한함
제9절 연속과 균일성
제10절 건축물의 웅장함
제11절 즐거움을 주는 대상들에서의 무한함
제12절 어려움
제13절 웅장함
제14절 빛
제15절 건축물에 대한 빛의 효과
제16절 숭고의 원인이 된다고 여겨지는 색채
제17절 소리와 시끄러움
제18절 갑작스러움
제19절 간헐적으로 지속되는 소리나 빛
제20절 동물들의 울음소리
제21절 후각과 미각, 쓴맛과 악취
제22절 촉각, 고통

제3부

제1절 아름다움에 관하여
제2절 비례와 균형은 식물의 아름다움의 원인이 아니다
제3절 비례와 균형은 동물의 아름다움의 원인이 아니다
제4절 비례와 균형은 인간의 아름다움의 원인이 아니다 I
제5절 비례와 균형은 인간의 아름다움의 원인이 아니다 II
제6절 적합성은 아름다움의 원인이 아니다
제7절 적합성의 진정한 효과
제8절 요약
제9절 완전함은 아름다움의 원인이 아니다
제10절 아름다움이란 관념이 어느 정도까지 인간의 정신적 특성에 적용될 수 있는가
제11절 아름다움의 개념을 어느 정도까지 덕의 개념에 적용할 수 있는가
제12절 아름다움의 진정한 원인
제13절 아름다운 대상들은 크기가 작다
제14절 부드러움
제15절 점진적인 변화
제16절 가냘픔
제17절 색채에서의 아름다움
제18절 요약
제19절 인상
제20절 눈
제21절 추함
제22절 우아함
제23절 세련됨과 그럴듯함
제24절 촉각에 있어서의 아름다움
제25절 청각에 있어서의 아름다움
제26절 미각과 후각
제27절 숭고와 아름다움의 비교

제4부

제1절 숭고와 아름다움의 동인에 대하여
제2절 연상
제3절 고통과 공포의 원인 I
제4절 고통과 공포의 원인 II
제5절 숭고가 산출되는 방식
제6절 고통이 안도감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이유
제7절 더 섬세한 신체 기관들을 위해서 필요한 훈련
제8절 왜 위험하지도 않은 사물들이 공포와 유사한 감정들을 유발하는가
제9절 시각적으로 거대한 대상들이 숭고한 이유
제10절 거대함을 느끼기 위해 통일성이 필요한 이유
제11절 인위적 무한
제12절 진동이 유사해야 한다
제13절 시각적 대상들에서 연속의 효과
제14절 어두움에 관한 로크의 견해에 대한 고찰
제15절 그 자체로 공포를 자아내는 어두움
제16절 어두움이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이유
제17절 암흑의 효과들
제18절 알맞게 조절된 암흑의 효과
제19절 사랑의 물리적 원인
제20절 부드러움이 아름다운 이유
제21절 달콤함의 본질
제22절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달콤함
제23절 변화가 아름다운 이유
제24절 작음에 관하여
제25절 색채에 관하여

제5부

제1절 단어들에 관하여
제2절 시의 통상적인 효과는 어떤 사물의 관념을 통해 유발되지 않는다
제3절 관념 형성 이전에 배우는 보편적인 단어들
제4절 단어의 효과
제5절 단어들이 어떤 심상을 불러일으키지 않고도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제6절 시는 엄격한 의미에서 모방 예술이 아니다
제7절 단어들이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해제 경험론적 미학 이론 체계의 완성
옮긴이 주(註)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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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에드먼드 버크,김동훈
18세기 영국의 정치인이자 문필가이다. 20대 후반인 1756년과 1757년에 각각 『자연 사회의 옹호』와 『숭고와 미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발표하였다. 특히 후자는 칸트의 『판단력비판』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30대 중반에 정치에 입문하여 30년간 휘그당 하원 의원으로 활약했다. 1770년대에는 영국 왕 조지 3세의 독재와 미국에 대한 과세를 반대하면서 미국 식민지인들의 저항을 지지했다. 1780년대에는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와 동인도회사 직원의 비리와 범죄를 규탄하면서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장했다. 에드먼드 버크가 미국독립혁명을 지지하고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도한 것은 영국 입헌군주제의 정치 전통을 건강하게 계승하기 위해서였다. 1790년에는 『프랑스혁명에 대한 성찰』을 써서 프랑스혁명을 비판했다. 1791년 토마스 페인은 그에 대한 반론으로 『인권』을 썼고, 이로써 근대 보수-진보 논쟁의 원형이 된 논쟁이 시작되었다. 버크는 토마스 페인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인 「신 휘그가 구 휘그에 올리는 호소」를 써서 ‘전통을 지킨’ 영국의 명예혁명을 근거로 프랑스혁명이 ‘전통을 버린’ 것을 비판하였다. 이로써 버크는 근대 보수주의 사상을 대변하는 거의 유일한 정치사상가가 되었다. 1794년 헤이스팅스 탄핵이 실패하자 하원의원직에서 사퇴하였다. 같은 해 정치인의 사명에 관한 「대의정치의 사명과 양심」을 썼다. 1795년 자신의 국가 경제학이라 할 경제정책 제안서인 「궁핍에 관한 소견과 세부 고찰」을 썼다. 1797년에 별세하였다.
18세기 영국의 정치인이자 문필가이다. 20대 후반인 1756년과 1757년에 각각 『자연 사회의 옹호』와 『숭고와 미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발표하였다. 특히 후자는 칸트의 『판단력비판』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30대 중반에 정치에 입문하여 30년간 휘그당 하원 의원으로 활약했다. 1770년대에는 영국 왕 조지 3세의 독재와 미국에 대한 과세를 반대하면서 미국 식민지인들의 저항을 지지했다. 1780년대에는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와 동인도회사 직원의 비리와 범죄를 규탄하면서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장했다. 에드먼드 버크가 미국독립혁명을 지지하고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도한 것은 영국 입헌군주제의 정치 전통을 건강하게 계승하기 위해서였다. 1790년에는 『프랑스혁명에 대한 성찰』을 써서 프랑스혁명을 비판했다. 1791년 토마스 페인은 그에 대한 반론으로 『인권』을 썼고, 이로써 근대 보수-진보 논쟁의 원형이 된 논쟁이 시작되었다. 버크는 토마스 페인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인 「신 휘그가 구 휘그에 올리는 호소」를 써서 ‘전통을 지킨’ 영국의 명예혁명을 근거로 프랑스혁명이 ‘전통을 버린’ 것을 비판하였다. 이로써 버크는 근대 보수주의 사상을 대변하는 거의 유일한 정치사상가가 되었다. 1794년 헤이스팅스 탄핵이 실패하자 하원의원직에서 사퇴하였다. 같은 해 정치인의 사명에 관한 「대의정치의 사명과 양심」을 썼다. 1795년 자신의 국가 경제학이라 할 경제정책 제안서인 「궁핍에 관한 소견과 세부 고찰」을 썼다. 1797년에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