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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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3/11
Pages/Weight/Size 153*225*15mm
ISBN 9791186000106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다룬 책은 이미 많이 출간돼 있다. 원전사고의 원인이나 진상을 밝히는 책, 핵 발전과 방사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책이 주를 이룬다.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는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의 미래를 본다는 취지에서 구성된, 지금껏 유례가 없는 원자력 발전 관련서이다. 생생한 현장 보고서이자 친절한 여행 가이드로 구성된 이 책과 함께 후쿠시마와 한국, 나아가 전 인류의 미래를 내다보는 여정을 시작해보기 바란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관광’편으로 취재진이 실제로 체험한 1박 2일의 출입금지구역 투어 내용을 실었다(‘존을 걷다’). 키예프에 있는 체르노빌박물관과 쑥의 별 공원도 함께 소개한다(‘기억을 남기다’ ‘비극을 전시하다’). 2부는 ‘취재’편이다. 출입금지구역청 부장관, 체르노빌박물관 부관장, 작가, 비영리단체 대표, 여행사 대표, 박물관 디자이너, 자발적 귀향자 등 다양한 입장의 현지인들을 만나 관광지로 바뀌는 체르노빌의 현황과 미래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우크라이나인에게 묻다’).

취재를 맡은 쓰다 다이스케는 유명한 저널리스트이고 가이누마 히로시는 포스트 3·11을 대표하는 사회학자이다. 후쿠시마 사고를 현장에서 조사해왔던 사람들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심도 있는 고찰도 함께 실었다(‘체르노빌에서 생각하다’ ‘체르노빌이 후쿠시마에게’). 주목받는 사진작가 신쓰보 겐슈도 취재에 동행했다. 이 책의 중간 지점에는 신쓰보 겐슈가 찍은 곳곳의 사진이 화보로 구성되어 있는데, 취재 때 측정한 방사선량 데이터를 함께 게재했다(‘체르노빌을 찍다’ ‘존을 측정하다’).

이밖에도 관광학자, 러시아 문학연구가, 러시아·구소련 연구자, 영상작가, 작가가 쓴 다양한 칼럼을 실어 다크 투어리즘과 체르노빌의 현실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체르노빌에서 세계로’ ‘사고 이전의 체르노빌’ ‘사고 이후의 우크라이나’ ‘존을 측정하다’ ‘가상 세계 속 체르노빌’). 책의 말미에는 체르노빌을 소재로 한 게임, 영화, 책, 연극, 논문, 웹사이트의 소개를 덧붙였다(‘체르노빌을 즐기다’ ‘체르노빌을 들여다보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서문: 여행을 시작하며
체르노빌 기초정보

[1부 관광]
체르노빌에 가다
존을 걷다
기억을 남기다
비극을 전시하다
단어 속의 체르노빌
체르노빌에서 세계로
사고 이전의 체르노빌
사고 이후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을 찍다

[2부 취재]
체르노빌에서 생각하다
우크라이나인에게 묻다
계몽을 위한 관광1
계몽을 위한 관광2
정보 오염에 저항하기 위해
책임은 모두에게 있다
진실을 전하다
때를 놓치고 말았다
존에서 살다
존을 측정하다
일상 속 체르노빌
체르노빌이 후쿠시마에게

[더불어 읽기]
가상 세계 속 체르노빌
체르노빌을 즐기다
체르노빌을 들여다보다

편집후기
Author
아즈마 히로키,양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