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화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을 하나로 엮어내기 위한 고민과 노력의 교실 사례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교육시스템으로의 회귀
교육과정, 수업, 평가는 모두 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무엇을 가르칠지 교육과정을 확인하여 재구성하고, 그렇게 재구성한 것을 바탕으로 수업하고, 다시 그 수업한 내용을 가지고 평가해야 한다. 매우 당연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각기 분절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과정 따로, 수업 따로, 그리고 평가 따로’였던 것이다.
교실에서 일어나는 활동은 서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일상이어야 한다. 그래야 교실이, 학교가 살아날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교육내용)과 수업, 평가 그리고 기록을 구슬에 꿰듯 하나로 엮자는 것이 바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이하 일체화)이다. 일체화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그동안 왜곡되고 파행적으로 이루어진 교육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올해 초 출간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에서는 ‘일체화’ 무엇이며,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소개했다.
Contents
추천 서문_ 실천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이들
1부. 일체화 알아보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란 무엇인가?
1장. 왜 일체화를 하고자 했을까?
왜곡된 교육활동에 대한 변명과 반성 | 내가 고민한 것들
2장. 일체화란 무엇인가?
일체화의 필요성을 느끼다 | 일체화의 의미 | 일체화의 실천 단계
2부. 일체화 사례보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어떻게 하였나?
3장. 국어
일체화를 시도하다 | ‘나루고, 윤동주를 만나다’로 일체화를 본격화하다
4장. 영어
왜 나는 수업을 바꾸려고 하였나? | 무엇을 배우게 할 것인가? | 어떻게 배우게 할 것인가? | 영어독서 수업으로 보는 일체화 | 아이들과 나는 어떤 성장을 하였는가?
5장. 수학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학생들의 눈에 띄는 성장 그리고 기록 | 일체화를 위한 제언
6장. 과학(화학)
수업을 고민하다 |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나의 일체화 이야기 | 나에게 일체화란 무엇인가?
7장. 한국사
전 한국사가 필요 없어요 | 왜 수업을 바꾸었을까? | 일체화를 위한 노력 | 평가와 기록에 대한 부담감 | 나에게 일체화란 무엇인가?
8장. 문학
수업 고민, 협력이 만드는 ‘꽃’ |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 왜 가르치는가? |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아이들과 나는 어떤 성장을 하였는가?
9장. 과학(물리)
일체화는 철학이다 | 폭력적인 평가에서 벗어나기 | 교과의 의미: ‘삶 속의 과학’을 전할 수 있을까? | 비판적 사고 with PMI 노트 | 교육과정 성취기준, 어쩌면 평생 몰라도 되는 | 기록, 창조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 일체화 도전기: {수업=숨쉬기} | 변화, 불파만 지파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