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라는 책에는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라는 문장이 나온다. 이 문장은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그 아니 즐겁지 아니한가”라고 풀이할 수 있다. 즐겁기 위한 선결과제는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것이다. 오늘날 학생들은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배우되 익히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 어떻게 익히는가? 가끔 익히는 것이 아니라 시시때때로 익혀야 한다. 그렇게 배운 것을 익힌다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에는 독서의 이론을 제시하고 그것을 익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앞서 제시한 논어의 문장 속에 들어 있는 ‘습(習)’은 아기 새가 날갯짓을 익히는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이다. 아기 새도 태어날 때부터 날지는 못한다. 부단히 날갯짓을 익히고 무수히 넘어지면서, 나는 법을 익혀 드디어 창공 위에서 유유히 날갯짓을 하는 ‘멋진 새’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대학생을 위한 독서 안내서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독서의 이론
1. 독서란 무엇인가
2. 독서, 왜 하는가
3. 독서의 방법
제2장 독서의 실제
1. 독서의 목적 생각하기
2. 독서의 주제와 대상도서 정하기
3. 독서의 방법 정하기
4. 독서의 기간 정하기
5. 독서활동보고서 작성의 실제
부록
Author
변지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원
국립문화재연구소 무형유산 전문직
고려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사
덕성여자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 교수
2008년 고려대학교에서 글쓰기 강의를 시작한 이래 덕성여자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해 왔고 현재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에서 글쓰기, 독서, 한국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주전공은 구비문학이며 구비문학의 범주를 확장하여 한국신화, 연행, 경험담, 글쓰기 및 독서교육, 무형유산 등을 연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원
국립문화재연구소 무형유산 전문직
고려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사
덕성여자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 교수
2008년 고려대학교에서 글쓰기 강의를 시작한 이래 덕성여자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해 왔고 현재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에서 글쓰기, 독서, 한국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주전공은 구비문학이며 구비문학의 범주를 확장하여 한국신화, 연행, 경험담, 글쓰기 및 독서교육, 무형유산 등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