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ㆍ기억ㆍ전쟁

1935~1955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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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9/01
Pages/Weight/Size 153*224*25mm
ISBN 979118587720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근대 일본의 문화사 시리즈 여덟 번째 『감정ㆍ기억ㆍ전쟁 : 1933∼55년 2』은 부제를 각 시기별로 나눈 근대 일본의 문화사 시리즈 중에서도 올해 초 출간된 『총력전하의 앎과 제도 1933∼55년 1』의 다음 편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총력전체제 아래에서 감정과 기억이 어떻게 동원되고, 형성되고, 변화하는지를 고유한 방법론과 충실한 자료를 통해 탐구해나간다. 또한 이 틀에 국민국가론이라는 틀이 더해지면서, ‘국민’이라는 주체의 형성과정에서 ‘전쟁’이 어떻게 주체의 ‘감정’과 ‘기억’에 관여하는지 입체적인 추적이 가능해진다.

『감정ㆍ기억ㆍ전쟁 1933∼55년 2』에 수록된 글들은 공통적으로 ‘아직’ 일본인의 마음을 점령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발언하고 있다. 전쟁, 젠더, 내셔널리즘 등 필자들이 제기한 문제는 ‘아직’도 여전히 일본을, 세계를 고뇌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역자들은 이 9편의 글을 한국의 독자들과 함께 읽으며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답을 고민하고자 한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총력전하의 앎과 제도 1933∼55년 1』과 함께 읽으며 지식과 제도, 감정과 기억의 문제를 통해 총력전하의 물질적ㆍ정신적 삶의 모습을 재구성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Contents
::편집자 서문
::역자 서문

────{총설}────

전쟁과 젠더
1. 들어가며
2. 전시의 젠더
3. ‘전후’의 젠더
4. 결론을 대신하여

────{제1부 감정의 동원}────

민중을 형상화하다

‘국민’교육의 시대
1. 들어가며
2. 제1차 세계대전 시기-교육변동과 ?시국에 관한 교육자료?
3. 아베 시게타카의 교육연구와 교육과학운동
4. 1930~40년대의 교육제도 개혁
5. 전시에서 전후로-‘국민’교육의 시대

여성과 ‘권력’-전쟁협력에서 민주화와 평화로
1. 들어가며
2. ‘복음’으로서의 점령
3. 여성의 전쟁협력
4. 논리의 지속-성역할과 가정과 가족의 강조
5. 매춘부?‘위안부’를 향한 시선
6. 평화와 반권력-1955년까지와 그 이후
7. 결론을 대신하여-권력의 탈구축

제국과 국민 사이-전후 와카비평에서의 제국의 그림자와 국민적 반동
1. 들어가며
2. 중국에 대한 저항
3. 제국에 대한 민중의 저항
4. 국가의 출현과 음소혁명
5. 나오며-모어

────{제2부 기억의 전쟁}────

기억의 작용-세계 속의 ‘위안부’
1. 전쟁을 말하다
2. 기억의 영역
3. 기억을 둘러싼 ‘시간의 정치학’
4. 기억 속으로 들어가기
5. 위안부와 세계

전시하의 인종주의-제2차 세계대전기의 ‘조선 출신 일본국민’과 ‘일본계 미국인’
1. 소수민족과 식민지 출신 병사를 상기하는 것
2. 병역에서의 인종주의에 대한 부인-‘일본계 미국인’
3. 병역에서의 인종주의에 대한 부인-‘조선 출신 일본국민’
4. 인종주의와 그 부인의 귀결-조선인에서 일본인으로
5. 문화적 인종주의의 새로운 단계
6. 최종고찰

오키나와, 굴절하는 자립
1. 들어가며
2. ‘오키나와방언논쟁’ 재고
3. ‘해외발전’의 꿈
4. 민족의 멸망을 예감한다
5. ‘복귀’를 향한 도약
6. 결론을 대신하여

쿵쾅쿵쾅과 번쩍 쾅-‘부흥’의 정신과 ‘점령’의 기억
1. 쿵쾅쿵쾅의 전후
2. 진주와 검열
3. ‘원자탄’과 ‘평화의 비둘기’
4. 히로시마 부흥계획
5. 쇼와 천황의 히로시마 임행
6. 히로시마의 지장보살
Author
나리타 류이치,정실비,최정옥,서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