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법문핵심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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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25
Pages/Weight/Size 153*225*20mm
ISBN 9791185844107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남회근 선생은 말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탐닉하는 것이 바로 명상이니 기(氣) 수련이니 하는 것들인데, 이것은 모두 정신적 유희이자 망상일 뿐입니다. 진정한 기 수련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데, 제가 모든 외도를 두루 배웠고 도가나 밀종 등 일체의 방법 등을 배워보니 그 모두에게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도대체 가장 빠른 길은 어떤 길일까? 하고 다시 방향을 바꾸어 불경에서 찾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리저리 살펴보니 역시 안나반나와 백골관이었습니다. 이상합니다! 왜 안나반나나 백골관은 그렇게 간단할까요? 알고 보면 그 비밀 속에 비밀이 들어있습니다. 석가모니불은 그 두 가지 법문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일생 동안 가르쳤습니다. 오늘날 남방의 소승불교는 온통 이 두 가지 법문을 닦습니다. 부처님은 당신에게 호흡노선 수행 길을 걸어가라고 가르쳤습니다." 이 책은 남회근 선생의 각 저작과 강의 기록속에서 안나반나 수행법을 수집 정리하여 엮은 것으로 수행참고용으로 편리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증보판은 부록에 남회근 선생의 선관(禪觀) 연구 글의 일부를 전재하는 한편, 선생의 안나반나 강해 발췌 글 중에서 몇 편을 골라 번역하여 추가하였다. 호흡법문에 대해서 비교적 보다 구체적이며 깊게 자세히 말하고 있는 내용들이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본문 속의 역주를 각주 형식으로 바꾸고 증보하였다."
Contents
역자의 말 2 3
역자의 말 6
출판설명 10

제1절 성공하기 쉬운 법문 21

불법은 무엇인가 23
석가가 가르친 장수법문 25
수행도지경 이야기 28
소식(消息) 출입식(出入息) 31

제2절 왜 출입식을 닦아야 하는가 33

풍(風)에 대하여 말한다 35
잘 움직이고 자주 변하는 바람 38
바람이 움직였습니다 40
4대의 전환변화 42
노자도 출입식을 말했다 44
출입식이 발전되어 나온 법문들 47

제3절 육묘문의 수행법 49

육묘문을 말한다 51
색신의 전환변화 53
수식(數息)의 비밀 55
생각의식을 잡아당겨 놓다 58
어떻게 수식할 것인가 60
수(數)와 수(隨) 63
지식(止息)의 상태 65
육자결(六字訣) 68
관(觀) 환(還) 정(淨) 70
육묘문의 문제 74

제4절 16특승 수행법 81

가장 좋은 수행 방법 84
16특승 85
수희(受喜) 수락(受樂)은 초선에 이른다 91
심념의 경계 94
관무상(觀無常) 관출산(觀出散) 96
관리욕(觀離欲) 관멸진(觀滅盡) 관기사(觀棄捨) 99
세 조로 나누어지는 16특승 101

제5절 수행법과 관계가 있는 일 103

10종의 일체입(一切入) 105
요가와 밀종 109
경(境) 행(行) 과(果) 111
기(氣) 지식(止息) 식(息)을 다시 말한다 116
누가 퇴보하고 있는가 119

(부록)
선관(禪觀) 연구 125
남회근 선생이 안나반나를 말한다 144
기리마난다 경(Girimananda Sutta) 223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出入息念) 230
저자와 번역자 소개 278
Author
남회근,송창문,유우홍
1918년 절강성 온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으며 사서오경을 읽었다. 17세에 항주국술원에 들어가 각 문파 고수들로부터 무예를 배우는 한편 문학, 서예, 의약, 역학, 천문 등을 익혔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천으로 내려가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중앙군관학교에서 교관을 맡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다. 교관으로 일하던 시절, 선생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 원환선을 만나 삶의 일대 전환을 맞는다. 1942년 25세에 원환선이 만든 유마정사에 합류하여 수석 제자가 되었고, 스승을 따라 근대 중국 불교계 중흥조로 알려진 허운선사의 가르침을 배웠다. 불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중국 불교 성지 아미산에서 폐관 수행을 하며 대장경을 독파하였고, 이후 티베트로 가서 여러 종파 스승으로부터 밀교의 정수를 전수 받고 수행 경지를 인증 받았다. 19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절강성 성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문연각 사고전서와 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을 열람하고, 이후 여산 천지사 곁에 오두막을 짓고 수행에 전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봄 대만으로 건너가 문화대학, 보인대학 등과 사회단체에서 강의하며 수련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1985년 워싱턴으로 가서 동서학원을 창립하였고, 1988년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겨 칠일간 참선을 행하는 선칠 모임을 이끌며 교화 사업을 하였다. 1950년대 대만으로 건너간 후부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불도가 경전을 강의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렀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여 동서양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선생의 강의는 유불도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깊은 수행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엄중한 가르침, 철저히 현실에 기초한 삶의 자세, 사람을 끌어당기는 유머를 두루 갖춘 것으로 정평 있다. 2006년 이후 중국 강소성 오강시에 태호대학당을 만들어 교육 사업에 힘을 쏟다가 2012년 9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1918년 절강성 온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으며 사서오경을 읽었다. 17세에 항주국술원에 들어가 각 문파 고수들로부터 무예를 배우는 한편 문학, 서예, 의약, 역학, 천문 등을 익혔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천으로 내려가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중앙군관학교에서 교관을 맡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다. 교관으로 일하던 시절, 선생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 원환선을 만나 삶의 일대 전환을 맞는다. 1942년 25세에 원환선이 만든 유마정사에 합류하여 수석 제자가 되었고, 스승을 따라 근대 중국 불교계 중흥조로 알려진 허운선사의 가르침을 배웠다. 불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중국 불교 성지 아미산에서 폐관 수행을 하며 대장경을 독파하였고, 이후 티베트로 가서 여러 종파 스승으로부터 밀교의 정수를 전수 받고 수행 경지를 인증 받았다. 19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절강성 성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문연각 사고전서와 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을 열람하고, 이후 여산 천지사 곁에 오두막을 짓고 수행에 전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봄 대만으로 건너가 문화대학, 보인대학 등과 사회단체에서 강의하며 수련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1985년 워싱턴으로 가서 동서학원을 창립하였고, 1988년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겨 칠일간 참선을 행하는 선칠 모임을 이끌며 교화 사업을 하였다. 1950년대 대만으로 건너간 후부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불도가 경전을 강의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렀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여 동서양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선생의 강의는 유불도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깊은 수행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엄중한 가르침, 철저히 현실에 기초한 삶의 자세, 사람을 끌어당기는 유머를 두루 갖춘 것으로 정평 있다. 2006년 이후 중국 강소성 오강시에 태호대학당을 만들어 교육 사업에 힘을 쏟다가 2012년 9월 29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