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롱 굿바이

알츠하이머 치매 아버지를 돌보며 쓴 십 년의 간병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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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58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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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13
Pages/Weight/Size 127*188*20mm
ISBN 979118558545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십 년 동안 아버지를 간병한 것은 십 년에 걸친 아버지와의 이별이기도 했다.”
독자와 평단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 모리타 류지!
그가 부모의 말년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써내려간 이별의 기록

모리타 류지,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1990년의 데뷔작 『스트리트 칠드런(ストリ?ト?チルドレン)』으로 노마문예신인상 후보에, 1992년에는 『사우다지(サウダ?ジ)』로 미시마 유키오상 후보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중견 작가다. 2004년에 발표한 소설 『밤의 끝까지(夜の果てまで)』는 30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런 그가 십 년 동안 알츠하이머 치매 아버지를 간병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산문집 『아버지, 롱 굿바이』로 처음 한국의 독자들을 만난다.

『아버지, 롱 굿바이』는 ‘착실한’ 간병 일기다. 스물네 시간 바쁘게 돌아가는 간병노인보건시설 ‘희망원’, 그곳에 아버지를 모시게 되면서 완전히 뒤바뀌는 작가의 일상은 인구의 28퍼센트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의 초상을 보여 준다. 그런 그가 한국의 독자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서문에는 부모를 간병한 경험자로서 전하는 소박한 위안과 당부가 담겨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손지훈 교수는 국내 치매 환자 돌보기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충하는 해제를 덧붙이며 관련 기관의 최전선에서 연구하며 일하는 실무자로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더했다.

Contents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1장 어머니, 파킨슨병, 1월 22일
2장 아버지, 강제 독립
3장 담뱃불도 처리하시지 못하는 부분은 정말
4장 희망원에 입소, 방은 202호실, 날씨는 화창
5장 간병노인보건시설의 스물네 시간과 아버지의 변화
6장 엑스레이를 찍는 동안 친구가 사라졌다
7장 아버지가 어떤 죽음을 원했는지
에필로그 다 기억하고 있네요

나가며
해제| 치매, 또는 롱 굿바이 _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손지훈
옮긴이의 말

Author
모리타 류지,김영주
1954년 출생. 영화와 콘서트 정보를 다루는 잡지 「피아 무크(ぴあムック)」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소설을 집필해 1990년 『스트리트 칠드런(ストリ?ト?チルドレン)』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노마문예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1992년에는 『사우다지(サウダ?ジ)』라는 작품으로 미시마 유키오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피아 무크」의 편집장 등을 거치다 1996년에 퇴사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2004년에 출간된 소설 『밤의 끝까지(夜の果てまで)』는 30만 부가 팔리며 많은 일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저서로 『남은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젊은 날(?りの人生で、今日がいちばん若い日)』『언제나 샘물은 솟아 오른다(いつの日も泉は湧いている)』『후타리시즈카(二人?)』『맛있는 물(おいしい水)』 등이 있다.
1954년 출생. 영화와 콘서트 정보를 다루는 잡지 「피아 무크(ぴあムック)」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소설을 집필해 1990년 『스트리트 칠드런(ストリ?ト?チルドレン)』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노마문예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1992년에는 『사우다지(サウダ?ジ)』라는 작품으로 미시마 유키오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피아 무크」의 편집장 등을 거치다 1996년에 퇴사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2004년에 출간된 소설 『밤의 끝까지(夜の果てまで)』는 30만 부가 팔리며 많은 일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저서로 『남은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젊은 날(?りの人生で、今日がいちばん若い日)』『언제나 샘물은 솟아 오른다(いつの日も泉は湧いている)』『후타리시즈카(二人?)』『맛있는 물(おいしい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