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민사회운동을 이야기하다

$16.20
SKU
979118557126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8 - Wed 05/1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5 - Wed 05/7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3/16
Pages/Weight/Size 128*187*15mm
ISBN 9791185571263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이 작은 책자는 가칭 ‘성찰과 파트너십의 시민사회 네트워크’ 내지 ‘거버넌스 시민사회연대’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첫 모임 연찬 대화이자, 중견활동가들이 자유 집담회 형식으로 나눈 한국 시민사회운동 성찰 대화의 기록이다. 많은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결코 작지 않은 혼란 혹은 정체와 퇴행의 여러 현실과 징후들을 보고 읽는다고 자주 이야기하고 있다. 적지 않은 시민사회 인사들이 시민사회운동을 둘러싼 안팎의 현실, 그 현실 한 가운데 너무 자주 드러나는 것만 같은 무기력과 외면의 그림자에 곤혹스러움을 토로하고 탄식하고 있다. 한국의 시민사회운동은 과연 낙담과 새 희망, 기대와 냉소 사이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시민사회 활동가들, 또 시민사회에 따듯한 눈길을 보내고 있는 이들은 어디쯤에 서서 무엇에 시선을 두고 있는 것인가? 과연 우리는 어지러움과 어두움, 무도함이 압도하는 듯한 이 시대의 복판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

어디선가 온전한, 적중(的中)하는 혁신의 흐름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갈망, 시민사회 혁신과 나아가 전체사회 혁신의 새로운 물길을 만들어가야 하리라는 바램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물꼬는 필시 성찰로부터, 허식 없는 시민사회의 성찰로부터 시작되어야 문제의식과 간절함, 그리고 함께 모색의 뜻을 작년 여름가을께부터 소통을 시작, 지난 1월 13일 대전에서 일단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소박한 만큼 격의 없이 “한국 시민사회운동의 진단”을 화제(話題)로 놓고 각자의 경험과 평소 생각을 나누었다. 이 책에는 그날의 대화에 녹아 있는, 녹아 있다고 믿는 경험과 생각과 소망을 흩트리지 않고 역사의 시간을 줍고 기워 함께 더 나은 내일 혹은 ‘다른’ 새로운 시간을 길어 올리는 두레박 하나를 더한다는 소정(素情)한 마음이 담겨있다.
Contents
어려움, 혼돈
정치권에 휘둘리는 시민사회
풀뿌리 중심으로 전환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 : 시민사회의 힘
사회의 통합과 풀뿌리 민주주의
한국사회 시민운동의 구조적 문제
현장, 자치, 민-민 네트워킹
80년대 운동의 한 경향성, 운동 문화
시민운동 위기론과 거버넌스 - 두 번의 기회를 놓치다
변화, 공론, 성숙
새로운 물꼬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정치 참여 - 거버넌스 구축 - 시민사회 복귀
다양성의 존중과 사회적 신뢰
Author
구자인,김기현,김춘식,서정훈,이형용,성찰과 파트너십 시민사회연대(준)
일소공도 소장
일소공도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