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로 비디오의 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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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7/20
Pages/Weight/Size 152*225*35mm
ISBN 9791185521596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에로 콘텐츠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이 책은 기본적으로 에로 비디오라는 장르의 등장, 성장과 쇠퇴 과정을 연대기순으로 추적하면서 그 변화 과정을 당시의 사회적 맥락 속에서 들여다본다. 즉 에로 비디오 장르는 어떻게 진화해 왔고, 시기별로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이러한 시기별 양상을 낳게 한 구조적 맥락과 시대 배경은 어떠한지 등을 알아본다. 장르 변천사만이 아니라 기술 플랫폼과 산업 구조 등 좀 더 넓은 구조적 맥락과 연계해서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헌적인 자료뿐만 아니라 당시 에로 업계의 제작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업계의 관행 등 생생한 일대기를 보여 준다. 에로 비디오 이전에 등장한 에로 영화에서부터 불법 포르노, 몰카 등 음성적인 에로물까지 다룸으로써 에로 콘텐츠를 좀 더 사회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책은 한국산 성인물인 에로 비디오가 어떻게 등장했고 어떠한 부침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를 사회사 관점에서 추적한다. 이와 밀접한 에로 영화, 불법 포르노, 몰카 등도 함께 다각적으로 다룬다.
Contents
1장 왜 에로 비디오인가
1. 에로 비디오란 무엇인가 2. 에로물의 끈질긴 생명력 3. 에로 비디오 사회사의 시기 구분

2장 에로 비디오 이전의 에로 영화 시대
1. 1970년대 이전 한국 영화 속의 성 2. 1980년대 에로 영화 출현의 사회적 배경 3. 에로 영화 장르의 탄생

3장 에로 비디오 장르의 등장
1. 에로 비디오 등장의 사회문화적 배경 2. 에로 비디오 등장의 산업적 배경 3. 초창기 에로 비디오의 특징

4장 에로 비디오 장르의 정착
1. 에로 장르 정착과 시장 환경 2. 에로물 전문 제작사의 등장 3. ‘젖소부인’ 시리즈와 진도희 4. 에로 비디오 경향과 흥행 공식

5장 전문 제작사 전성시대
1. IMF 시대의 에로 비디오 2. 제작 시스템의 정착 3. 정통 에로물과 결별 4. 에로 스타 전성시대 5. 에로 비디오 비평의 등장

6장 인터넷 등장과 비디오 시장의 쇠락
1. 인터넷 성인물 시장의 등장 2. 불법 성인 콘텐츠 시장의 확산 3. 무너지는 비디오 시장 4. 대표작 없는 시기

7장 에로 콘텐츠의 귀환
1. 새로운 에로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 2. 시청 미디어 진화와 에로물의 미래 3. 몰카와 관음증 시대 4. 에로물을 둘러싼 논란
Author
임영호,김은진,홍찬이
서른 즈음에 미국 유학길을 떠나면서 비행기를 처음 타본 촌사람이자 40대 중반에야 영국 여행으로 유럽이라는 신세계에 눈을 뜬 늦깎이 여행자다. 이후 전 세계를 다니면서 새로운 문화에 대한 탐구를 시작해, 코로나19로 길이 막히기 전까지 76개국의 수많은 도시와 시골을 여행했다. 이러한 여행을 통해 이 책 외에도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 기행: 조지아 · 우크라이나 · 벨라루스》를 썼다. 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저널리즘과 문화연구, 이론의 지식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왜 다시 미디어 정치경제학인가》, 《학문의 장, 지식의 제도화》 등을 비롯해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으며, 신문과 잡지 등에도 다양한 주제의 글을 써왔다.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중앙일보〉와 〈부산일보〉 독자위원,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서른 즈음에 미국 유학길을 떠나면서 비행기를 처음 타본 촌사람이자 40대 중반에야 영국 여행으로 유럽이라는 신세계에 눈을 뜬 늦깎이 여행자다. 이후 전 세계를 다니면서 새로운 문화에 대한 탐구를 시작해, 코로나19로 길이 막히기 전까지 76개국의 수많은 도시와 시골을 여행했다. 이러한 여행을 통해 이 책 외에도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 기행: 조지아 · 우크라이나 · 벨라루스》를 썼다. 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저널리즘과 문화연구, 이론의 지식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왜 다시 미디어 정치경제학인가》, 《학문의 장, 지식의 제도화》 등을 비롯해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으며, 신문과 잡지 등에도 다양한 주제의 글을 써왔다.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중앙일보〉와 〈부산일보〉 독자위원,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