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

13살부터 99살까지, 진정한 평등을 위한 페미니즘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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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9/11
Pages/Weight/Size 143*210*20mm
ISBN 9791185428390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요즘 같은 세상’에 페미니즘은 필요 없다고?
‘페미니스트’라는 말이 어쩐지 불편하다고?
페미니스트들은 남성을 차별한다고?

우리에게는 아직도 페미니즘이 절실하다!
더 이상 혐오가 아니라 이해의 시대를 살고 싶다면
누구나 알아야 할 성평등 이야기

“너 혹시 페미니스트야?”

이런 질문에 화들짝 놀라며 손을 내저은 적 없는가? 여성 차별은 부당하다고 느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정작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어째서일까? ‘페미니즘은 역차별이다’, ‘페미니스트들은 매사에 화를 내고 태클을 건다’라는 편견에 더 익숙한 탓은 아닐까?

페미니즘은 단순히 사상이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하나의 관점이다. 남자, 여자를 가르는 엉터리 잣대를 걷어내고, 모든 이를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균형 있는 신념인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페미니즘에 대해 이해하기보다 오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페미니즘은 여성중심적이다', '남성 혐오사상이다'라는 등 온갖 억측과 오해로 인해 터무니없는 가짜정보가 허다할 정도다. 이 책에서 저널리스트이자 문화학자인 손냐 아이스만은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부분적인 정보만으로 페미니즘을 판단하는 탓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진정한 평등을 이뤄내려면 오해나 편견 어린 시각에서 벗어나 페미니즘을 기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이해하고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십대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이 페미니즘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지긋지긋한 젠더 이분법에 대항하는 다양한 페미니즘 개념을 쉽고 유쾌하게 소개하는 동시에, 우리 일상과 사회에 여전히 만연한 성별 고정관념과 날카로운 언어 공격을 한 방에 튕겨내는 속 시원한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정해진 역할 모델에서 벗어나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시대, 제대로 알고 배운다면 페미니즘이야말로 여성들의 자존감을 키우고 여자, 남자, 그 밖에 모든 젠더를 가진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힘이 되지 않을까?

페미니즘이 뭔지 처음부터 배워보고 싶다면, 꽉 막히고 답답한 세상에서 용감하게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사람,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곁에 두고 한 장씩 찬찬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Contents
머리말 - 페미니즘을 ‘제대로’ 소개합니다

Part 1. 인식하기 - 페미니즘, 이해하고 있을까, 오해하고 있을까?

‘요즘 같은 세상’에 페미니즘은 정말 필요 없을까?
아직도 ‘페미니스트’라는 말이 불편한가요?
페미니즘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았다
숫자와 통계가 알려주는 가슴 뜨끔한 팩트들
페미니즘은 한 가지가 아니야
지구상의 인구만큼 다양한 사랑의 방식, 삶의 방식

Part 2. 실천하기 - 페미니즘이 대체 뭘 바꿀 수 있냐고?

‘사소하고 무해한 척하는’ 일상적인 공격에 맞선다
‘내 몸의 주체는 나’라는 사실 알고 있나요?
여성 역시 욕구를 가진 존재입니다
모두가 함께 연대하기로 마음먹는 순간이 온다
남성과 여성, 관점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어 보는 연습
남성중심적인 언어 패턴에서 벗어나는 법
현실의 페미니스트들로부터 조언을 구하다

Part 3. 선언하기 - 이제 목소리를 내도 괜찮다는 확신이 든다면

여성들은 무엇을 선언하길 원하는가?
대체 얼마나 더 외쳐야 들을 수 있나
귀 기울여주지 않는 세상에 몸으로 항의하는 사람들
목소리를 내는 센세이셔널하고 창의적인 방식들
패션, 또 다른 저항의 증거가 되다
페미니스트들이 외치는 구호들과 그 속뜻
해시태그, 내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는 용기

부록01 - 페미니스트 영웅은 우리가 만들 수 있다
부록02 - 일 년 내내 페미니스트로 놀기, 활동하기, 저항하기

참고 자료
Author
손냐 아이스만,김선아
1973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문화학을 공부한 기자이자 문화학자이며, 페미니즘 잡지 『미시 매거진』을 공동으로 설립해 발행하고 있다. 특히 대중문화에서 성(性)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페미니즘의 행동주의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페미니즘과 대중문화를 주제로 글을 쓰고,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는 『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 『오늘날의 팝 페미니즘(Hot Topic: Popfeminismus heute)』, 『직접 해볼까? 소녀들을 위한 DIY(Mach's selbst: Do it yourself fur Madchen)』(공저), 『축하해, 넌 여자야!(Gluckwunsch, du bist ein Madchen!)』(공저) 등이 있다.
1973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문화학을 공부한 기자이자 문화학자이며, 페미니즘 잡지 『미시 매거진』을 공동으로 설립해 발행하고 있다. 특히 대중문화에서 성(性)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페미니즘의 행동주의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페미니즘과 대중문화를 주제로 글을 쓰고,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는 『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 『오늘날의 팝 페미니즘(Hot Topic: Popfeminismus heute)』, 『직접 해볼까? 소녀들을 위한 DIY(Mach's selbst: Do it yourself fur Madchen)』(공저), 『축하해, 넌 여자야!(Gluckwunsch, du bist ein Madchen!)』(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