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는 법

우리들의 굴곡진 조직 인생과 실전 노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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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2/22
Pages/Weight/Size 129*189*18mm
ISBN 9791185415253
Categories 사회 정치 > 법
Description
퇴사가 일상이자 그 자체로 문화적 트렌드가 된 시대다. ‘절대 사표 내지 마라’라는 [프레시안]의 칼럼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지은이가 회사생활에 꼭 필요한 실전 노동법과 함께 한국 사회의 조직문화에 대한 신선하고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낸 책이다. 지은이는 두 번 퇴사한 경험을 토대로 회사원들이 알아두면 좋을 노동법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회사라는 조직의 객관적 실체와 일의 의미, 동시대를 버티고 있는 회사원들의 다양한 사회적 풍경들을 짚는다. 아울러 회사를 그만둘 때 필요한 법 조항과 실제로 사직의 과정에서 알아두면 요긴한 법을 소개한다. 지은이는 노동법이 회사라는 조직의 숨겨진 내막을 보는 렌즈가 될 수 있으며, 이직과 퇴사를 반복하고 회사를 들락날락하며 살아가는 고립무원의 단독자인 노동자에게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Contents
프롤로그 회사원의 힘
노동법이 필요한 순간 | 부적응자를 위하여

1장 우리들의 무력감
회사원의 뒷담화 | 화풀이는 부하에게 | 영혼 없는 사인 | 모든 국민의 일할 권리 | 내 자유를 팝니다 | 노동법은 관계의 룰 | 시간의 구속과 월급 | 회사가 원하는 인간상 | 일상까지 침범하는 회사

2장 사표는 절대 금지
일개 노동자의 최고 전략 | 절대 사표 내지 말 것 | 합법적 해고는 어렵다 | 젊은 검사의 자살 | 단 하나의 삶의 모델 | 종속을 약속한다 | 폭언과 갈굼의 리더십 | 상사가 주는 모멸감 | 그것은 괴롭힘이다 | 회사 밖의 도움 | 교묘하게 사직서를 요구한다면 | 폭언은 녹음할 것 | 개인적 해결을 넘어

3장 일을 거부해도 될까
신입 사원의 마음 | 피라미드 관료제 | 임원이 되고 싶은가 | 승진의 정점에서 | 실세가 된다는 것 | 고분고분 따르는 명령 | 조직과 윤리적 사고 | 상사에게도 중요한 작업 거부권

4장 조직이 주는 명예란
상과 벌을 받는다면 | 사내 연애로 인한 해고 | 근무 기강 다잡기 | 묵비권, 혹은 부인할 것 | 징계 무효가 되는 경우 | 갑작스러운 통보 | 늘 공정하지 않다 | 평판과 낙인의 연장선 | 처벌 수위의 문제 | 시말서와 양심의 자유

5장 일그러진 오피스의 나날
사무실에서 죽어 간 사람들 | 성실함의 끝, 과로사 | 주문처럼 되뇌는 법 조항 | 점심시간에 목을 맨 김 부장 | 과한 업무 스트레스 | 업무와 죽음의 관계 | 약자는 막을 수 없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 가학과 피학의 관계론 | 사무실 소시오패스 | 꼼꼼히 기록할 것

6장 회사 그만두는 법
안주하고 싶은 일상 | 퇴사라는 결단 | 주말만이 내 인생 | 달콤하고 구체적인 이익들 | 작은 반란자를 제압하는 장치들 | 나이에 맞는 진급 | 하고 싶은 일을 한다 | 보통의 삶에서 벗어난다 | 두려운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 | 회사를 그만두는 법 | 사직서를 제출하는 법

에필로그 당신을 응원한다 214
퇴사자의 후일담 | 서로를 지켜봐 주기 | 회사를 다닌다는 것

미주 222
Author
양지훈
변호사이자 칼럼니스트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두 곳의 대기업에서 회사 인생을 시작했다. 6년차 무렵 도망치듯 법학 전문 대학원에 진학해 현재 서울 서초동 소재 법무법인에서 일반 노동, 민·형사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여전히 회사원 정체성이 강한 자영업자 변호사로서 노동법 대중 강연과 네이버 오디오클립 ‘회사인간 퇴사인간’을 진행하며 회사 밖 노동을 꿈꾸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2016년 〈프레시안〉에 퇴사를 앞둔 이들의 폐부를 찌른 칼럼 “절대 사표내지 마라”를 써 많은 화제를 모았고 여러 매체에 법조계의 이면과 관련 책을 대중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의 논점 2018』(공저) 『안철수를 생각한다』(공저)가 있다.
변호사이자 칼럼니스트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두 곳의 대기업에서 회사 인생을 시작했다. 6년차 무렵 도망치듯 법학 전문 대학원에 진학해 현재 서울 서초동 소재 법무법인에서 일반 노동, 민·형사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여전히 회사원 정체성이 강한 자영업자 변호사로서 노동법 대중 강연과 네이버 오디오클립 ‘회사인간 퇴사인간’을 진행하며 회사 밖 노동을 꿈꾸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2016년 〈프레시안〉에 퇴사를 앞둔 이들의 폐부를 찌른 칼럼 “절대 사표내지 마라”를 써 많은 화제를 모았고 여러 매체에 법조계의 이면과 관련 책을 대중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의 논점 2018』(공저) 『안철수를 생각한다』(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