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문과야 이과야?
우리는 이제까지 학생의 성향을 분석하는 기준으로 이 질문을 참 많이 던졌다. 그런데 이 질문으로 용재와 재호를 파악하는 것은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용재와 재호의 관심 분야는 정해진 교육 과정의 틀 안에서 한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교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었고, 교내 발표와 토론 대회는 물론, EBS 장학퀴즈 출전과 같은 활발한 대외 활동도 소화했다. 이 책의 제목인 ‘잡식성 공부’는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과와 이과라는 경계를 허물고 양쪽 모두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공부 방식이다. 그리고 바로 이 잡식성 공부 덕분에 두 사람은 상위권 대학 진학이라는 가시밭길을 좀 더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두 저자는 이 책에서 평소 갈고닦아 온 잡식성 공부 방식에 대해, 그리고 두 사람이 평소 어떻게 학교생활을 했는지, 발랄하고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Contents
여는 말
Part 1_ 하나고에 도전하다
두 번의 실패, 집념을 품다 · 용재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다 · 재호
Part 2_ 1학년, 하나고에 적응하기
‘편입생’이라는 이름으로 · 용재
‘오재호’를 각인시켜라! · 재호
Part 3_ 2학년, 나만의 무기 만들기
등급으로 보여 줄 수 없는 너를 만들어라 · 용재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강한 나를 만들자 · 재호
Part 4_ 3학년, 더 넓은 곳을 향하여
고3다운 나? 나다운 고3! · 용재
고3,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 · 재호
Part 5_ 대학 생활, 할 만하니?
길을 만들어 나가는 짜릿함, 자유전공학부 · 용재
오지랖 넓은 사회학, 내겐 딱이야 · 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