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와 관련한 숱한 질문과 대답이 있지만, 막상 닥쳐 온 현실 앞에서는 어찌 해야 하는 것인지를 몰라 주저하다가 결국 세상의 권고대로 따랐던 것 같다. 그리고 삶의 어느 순간부터는 그 질문들을 조금씩 지우며 살아왔다. 더 많은 시간이 흘러서야 다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젠 이런 정도의 대답은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Contents
- 프롤로그
-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 생활비를 버는 법을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다.
- 에필로그
Author
민이언,박상규,김동욱
동네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든 니체의 잠언집 하나로 인해 철학의 길을 걷게 된, 니체를 사랑하는 한문학도. 젊은 인문학 님프들과 함께 인문 프로젝트 ‘디오니소스’를 진행 중이다.
동네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든 니체의 잠언집 하나로 인해 철학의 길을 걷게 된, 니체를 사랑하는 한문학도. 젊은 인문학 님프들과 함께 인문 프로젝트 ‘디오니소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