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꼰대비판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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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25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9118526429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직장생활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를 어긋나게 하는,
충고와 조언이라고 착각하는 꼰대짓을 향한 통쾌한 일침!

우리는 직장상사, 선배, 친척 등 나의 위에서 지위가 확보된 사람들에게 ‘내가 왕년에는’, ‘내가 네 나이 때는’,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등등의 말로 시작되는 충고 아닌 충고를 들으며 내가 하고자 하는 일과 가고자 하는 길에 훼방을 놓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대부분 이런 사람을 가리켜 꼰대라고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과 달리 꼰대는 결코 나이만의 문제는 아니다. 나이 든 꼰대는 했던 말을 또 하고, 젊은 꼰대는 했던 말을 또 하게 하면서 어떠한 지적에도 자신이 지닌 애착과 열정의 명분으로 저 스스로를 정당화하며, 타인의 삶에 꾸준히 간섭하는 행위를 일삼는다. 《순수꼰대비판》 은 니체를 사랑한 한문학도인 저자가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이러한 꼰대적 행위에 통쾌한 일침을 가함과 동시에 한창 꼰대화가 되어 가는 스스로에 대한 자기반성의 글을 담아낸 책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에는 그렇게 싫어했던 어른들의 가치를, 삶의 어느 순간부터 ‘그런 게 삶이라는’ 긍정의 체념으로 살아가면서 기성의 담론에 저항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바로 당신과 나에 관한 이야기이다.
Contents
프롤로그 _ 꼰대론적 순환

Ⅰ. 그렇게 꼰대가 된다

Ⅱ. 시네도키, 꼰대

Ⅲ. 꼰대마을 다이어리

Ⅳ 꼰대의 경계

Ⅴ 나의 사랑, 나의 꼰대


에필로그 _ Go, go, go
Author
민이언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한, 그 이유가 내게선 선명하지 않다. 언젠가부터 쓰고 있었다는 사실과 언제까지나 쓸 것 같다는 믿음 말고는, 정작 글로 써내지 못하는, 내가 쓰는 이유.”

니체를 사랑하는 한문학도, 프루스트를 좋아하는 문학도, 글 쓰는 편집장. 저서로는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불안과 함께 살아지다》, 《그로부터 20년 후》, 《순수꼰대비판》, 《어린왕자, 우리가 잃어버린 이야기》, 《우리시대의 역설》, 《붉은 노을》, 《시카고 플랜 : 위대한 고전》《문장의 조건》이 있다.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한, 그 이유가 내게선 선명하지 않다. 언젠가부터 쓰고 있었다는 사실과 언제까지나 쓸 것 같다는 믿음 말고는, 정작 글로 써내지 못하는, 내가 쓰는 이유.”

니체를 사랑하는 한문학도, 프루스트를 좋아하는 문학도, 글 쓰는 편집장. 저서로는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불안과 함께 살아지다》, 《그로부터 20년 후》, 《순수꼰대비판》, 《어린왕자, 우리가 잃어버린 이야기》, 《우리시대의 역설》, 《붉은 노을》, 《시카고 플랜 : 위대한 고전》《문장의 조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