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및 지역 도서관, 기업체 등에서 꿈과 비전을 전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세상을 산다는 것은 어차피 희로애락의 연속이다.’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사랑 역시 마냥 설레고 달콤한 연인의 속삭임으로 하루하루가 천국인 양 즐겁거나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라고 역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두렵거나 헤어질 것을 두려워해 미리 아파하지 말고 겁먹지도 말라고 한다. 비록 기쁨보다는 눈물이, 행복보다는 상처가 더 많다 할지라도 이 역시 사랑이고 삶인 만큼, 아니 어쩌면 사랑하는 그 순간이 인생의 전부일 수도 있다며 마음 가는 대로 발길 가는 대로 걸어가라고 강조한다. 연인의 선물용 카드로써 더할 나위 없이 예쁘고 정겨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