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을 공부한 사람을 비롯하여 상수(象數)역을 공부하는 사람도 누구나 한번쯤 만나보아야 하는 책이 《계사전》입니다. 《계사전》은 上·下로서 상전 12장·하전 12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계사전 上〉은 역(易)의 도(道)와 본체를 말했다면 〈계사전 下〉는 역의 도와 현상을 말하였습니다. 《계사전》의 지은이가 확실하게 공자라고 말을 할 수 없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단 〈십익(十翼)〉에 속해 있고 〈십익_역전(易傳)〉을 공자가 지었다고 내려오는 설이 중론으로 모아지고 있으므로 필자는 당연히 공자가 지은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