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천자문

동이족의 시각으로 바라본 천자문의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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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6/12
Pages/Weight/Size 188*254*35mm
ISBN 9791185177038
Categories 국어 외국어 사전 > 한자/옥편
Description
천자문의 전통적인 해석은 지배 이데올로기로서 유학과 중화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전통적인 해석을 거부하고, 한자의 원형인 갑골문을 만든 동이족 상(은)나라의 범신론적 세계관, 지배이데올로기로서 유교가 작동하기 전의 공자의 사상, 상나라의 후예인 송나라의 사상가들(묵자, 장자, 노자)을 중심에 놓고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내용들이 많다
Contents
* 서문
* 추천사
* 부수 정리

001 | 하늘이 검다 - 블랙홀의 신비(天地玄黃 宇宙洪荒) 40
002 | 하늘에서 일어난 일은 땅에서도 일어난다(日月盈 辰宿列張) 44
003 | 인문은 자연에서 비롯된다(寒來暑往 秋收冬藏) 48
004 | 음주가무는 신과 소통하는 의례였다(閏餘成歲 律呂調陽) 52
005 | 자연은 신의 얼굴(雲騰致雨 露結爲霜) 56
006 | 서방과 남방 - 이국적 신비를 간직한 땅(金生麗水 玉出崑岡) 60
007 | 명품은 신성한 노동의 산물(劍號巨闕 珠稱夜光) 63
008 | 동양의학은 조화와 공생의 원리에 따른다(果珍李柰 菜重芥薑) 67
009 | 바다는 생명의 고향(海鹹河淡 鱗潛羽翔) 70
010 | 중국 신화는 민족 갈등의 역사(龍師火帝 鳥官人皇) 73
011 | 문자는 본디 소통 수단이 아니라 신의 뜻을 확인하고자 만들어졌다
(始制文字 乃服衣裳) 77
012 | 도통설은 허구다(推位讓國 有虞陶唐) 81
013 | 전쟁은 승리자의 기록(弔民伐罪 周發殷湯) 85
014 | 문을 나서지 않아도 천하를 안다(坐朝問道 垂拱平章) 89
015 | 사해동포주의는 휴머니즘이 아니라 제국주의다(愛育黎首 臣伏戎羌) 94
016 | 조선은 봉건국가가 아니었다(遐邇壹體 率賓歸王) 97
017 | 『시경』을 읽으려면 그 시대의 수사법부터 이해해야 한다(鳴鳳在樹 白駒食場)
018 | 인문 - 천문과 지리의 조합(化被草木 賴及萬方) 104
019 |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 - 동이족의 제천의식에 길이 있다(蓋此身髮 四大五常)
020 | 증자 - 孝(효)를 주창하여 유교를 국가 이념으로 띄우다(恭惟鞠養 豈敢毁傷)
021 | 상나라에서 여성은 사제와 장수의 역할까지 맡았다(女慕貞烈 男效才良) 116
022 | 공자의 호위무사, 자로는 억울하다(知過必改 得能莫忘) 121
023 | 토론은 타인과 공감하는 데서 시작된다(罔談彼短 靡恃己長) 126
024 | 宋(송)나라 - 동이족 상나라의 후예들(信使可覆 器欲難量) 131
025 | 묵자 - 평화를 사랑한 협동조합의 창시자(墨悲絲染 詩讚羔羊) 137
026 | 공자 - 유랑과 가난 속에서 이상을 좇다(景行維賢 克念作聖) 141
027 | 이름과 실재가 합치되는 삶(德建名立 形端表正) 147
028 | 혼자 있을 때 더욱 조심하라(空谷傳聲 虛堂習聽) 152
029 | 착한 일을 하면 대대손손 복을 받는다(禍因惡積 福緣善慶) 158
030 | 生命(생명) . 숨 쉰다고 해서 생명은 아니다(尺璧非寶 寸陰是競) 162
031 | 공자 - 사랑은 가까운 곳에서부터(資父事君 曰嚴與敬) 166
032 | 충효의 주창자는 공자가 아니다(孝當竭力 忠則盡命) 171
033 |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진다(臨深履薄 夙興溫.) 176
034 | 물고기를 잡으면 통발은 버려라(似蘭斯馨 如松之盛) 180
035 | 『논어』는 격언집이 아니다(川流不息 淵澄取映) 184
036 | 증자, 공자의 일상생활을 규범으로 만들다(容止若思 言辭安定) 188
037 | 증자 . 충효 사상의 시조(篤初誠美 愼終宜令) 192
038 | 충효는 공자의 중심 사상이 아니었다(榮業所基 籍甚無竟) 196
039 | 공자 교단 - 배웠으면 실천하라(學優登仕 攝職從政) 200
040 | 고대 가요 - 주술의 세계(存以甘棠 去而益詠) 204
041 | 고대의 현자들은 조작의 명수(樂殊貴賤 禮別尊卑) 208
042 | 잊혀진 원형을 찾아서 - 공자의 正名論(정명론)(上和下睦 夫唱婦隨) 212
043 | 나이에 걸맞은 교육과 조기교육(外受傅訓 入奉母儀) 216
044 | 가족이 무너지면 교육도 무너진다(諸姑伯叔 猶子比兒) 220
045 | 피는 물보다 진한가(孔懷兄弟 同氣連枝) 224
046 | 관중과 포숙 - 친구의 모범을 보이다(交友投分 切磨箴規) 229
047 | 2천 5백 년의 역사를 지배한 전통의 수립 - 공자의 仁(인)(仁慈隱惻 造次弗離)
048 | 정치가가 끝까지 지켜야 할 덕목이란(節義廉退 顚沛匪虧) 238
049 | 성선설과 성악설은 다른가(性靜情逸 心動神疲) 242
050 | 왜 길에서 죽은 사람이 眞(참 진)인가(守眞志滿 逐物意移) 246
051 | 직업을 선택하지 말고 召命(소명)을 선택하라(堅持雅操 好爵自.) 251
052 | 漢族(한족)은 四夷(사이)의 혼혈 민족이다(都邑華夏 東西二京) 255
053 | 자연과 어우러진 고대의 도시 건설(背邙面洛 浮渭據涇) 259
054 | 고대의 건축은 실용이 아니라 이념과 상징의 체계였다(宮殿盤鬱 樓觀飛驚) 263
055 | 신령한 힘을 빌려 영원한 권력을 꿈꾸다(圖寫禽獸 畵綵仙靈) 267
056 | 건축은 이념과 상징이다(丙舍傍啓 甲帳對楹) 270
057 | 논술은 차이를 확대하고 예술은 조화를 꾀한다(肆筵設席 鼓瑟吹笙) 274
058 | 유가의 이단아 순자와 선왕주의(陞階納陛 弁轉疑星) 278
059 | 한자는 동아시아 연대와 평화의 매개체(右通廣內 左達承明) 282
060 | 권력을 유지하려면 지식을 독점하라(旣集墳典 亦聚群英) 286
061 | 字形(자형)은 사상을 반영한다(杜稿鐘隸 漆書壁經) 289
062 | 고대인은 상징주의였다(府羅將相 路挾槐卿) 294
063 | 조선이 봉건국가(戶封八縣 家給千兵) 299
064 | 오만은 파멸의 씨앗(高冠倍輦 驅.振纓) 303
065 | 부자가 3대 가기 어려운 이유는(世祿侈富 車駕肥輕) 307
066 | 전쟁의 빛과 그늘(策功茂實 勒碑刻銘) 311
067 | 개국공신들의 엇갈린 운명(磻溪伊尹 佐時阿衡) 316
068 | 동이족 상나라를 멸망시킨 서융족 주나라의 지배정책은(奄宅曲阜 微旦孰營)
069 | 전쟁의 목적은 지배와 약탈 외에 없다(桓公匡合 濟弱扶傾) 324
070 | 주인공 못지않은 二人者(이인자)들(綺回漢惠 說感武丁) 328
071 | 조선은 당대 최고의 인문 국가였다(俊乂密勿 多士寔寧) 332
072 | 전국시대를 구하고자 했던 맹자와 묵자의 노력은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晉楚更覇 趙魏困橫) 336
073 | 遠交近攻(원교근공)은 과연 옳은가(假途滅. 踐土會盟) 339
074 | 범죄가 있어 법이 생겼는가, 법이 있어 범죄가 생겼는가(何遵約法 韓弊煩刑)
075 | 정의로운 전쟁이 있는가(起.頗牧 用軍最精) 348
076 | 중국에서는 사막을 바다(北海; 북해)라 부른 이유는(宣威沙漠 馳譽丹靑) 352
077 | 치수의 신 禹(우)임금의 정체는(九州禹迹 百郡秦幷) 357
078 | 行論(오행론)이 과연 동양의 고유 사상인가(嶽宗泰岱 禪主云亭) 362
079 | 붉은 악마! 蚩尤(치우)천황은 과연 황제에게 졌는가(雁門紫塞 鷄田赤城) 366
080 | 漢族(한족)은 동이, 서융, 북적의 혼혈족이다(昆池碣石 鉅野洞庭) 370
081 | 중국의 영토 확장 욕심은 끝이 없다(曠遠綿邈 巖岫杳冥) 374
082 | 農者, 天下之大本(농자, 천하지대본)(治本於農 務玆稼穡) 378
083 | 제사는 공동체 단합의 장(.載南畝 我藝黍稷) 382
084 | 조세 정의가 국가 운영의 근본(稅熟貢新 勸賞黜陟) 386
085 | 도가 있으면 벼슬하고, 도가 없으면 물러난다(孟軻敦素 史魚秉直) 391
086 | 극과 극은 통한다(庶幾中庸 勞謙謹勅) 395
087 | 교묘한 말과 화려한 얼굴에서는 仁(인)을 찾기 어렵다(聆音察理 鑑貌辨色) 400
088 | 『書經(서경)』 읽기는 주의가 필요하다(貽厥嘉猷 勉其祗植) 404
089 | 박수 칠 때 떠나라(省躬譏界 寵增抗極) 409
090 | 공자의 적통은 맹자인가, 장자인가(殆辱近恥 林皐幸卽) 413
091 | 버린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兩疏見機 解組誰逼) 417
092 | 도회지를 떠나 황량한 들과 숲에서 힐링을 구하는 이유(索居閒處 沈默寂寥)
093 | 죽음이란 네가 재미없어 육체가 떠난 것이다(求古尋論 散慮逍遙) 427
094 | 욕망의 이중성에 관하여(欣奏累遣 慽謝歡招) 433
095 | 자연으로 돌아가라(渠荷的歷 園莽抽條) 437
096 | 한 발짝 물러서면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枇杷晩翠 梧桐早凋) 443
097 |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는다면…(陳根委. 落葉飄.) 446
098 | 신화의 세계가 장자의 우화에 담기다(遊鯤獨運 凌摩絳.) 450
099 | 책이란 읽는 것이 아니라 筆寫(필사)하는 것이다(眈讀翫市 寓目囊箱) 454
100 | 어느 억울한 여인의 사연(易.攸畏 屬耳垣牆) 458
101 | 哲人(철인)은 어떻게 단련되는가(具膳飡飯 適口充腸) 462
102 |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렵다
(飽.烹宰 飢厭糟糠) 466
103 | 사람을 대접할 때는 처지와 형편에 따라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
(親戚故舊 老少異糧) 470
104 | 남녀차별이 과연 공자의 의도였을까(妾御紡績 侍巾.房) 474
105 | 번잡한 일상을 떠나 자연에서 빈둥거림도 필요하다(紈扇圓潔 銀燭.煌) 478
106 | 속도보다 방향(晝眠夕寐 藍筍象床) 482
107 | 시와 술 . 마음을 열고 사귀지만 예를 잃지 않는다(絃歌酒. 接杯擧觴) 486
108 | 자기를 비우고 신명을 맞이하는 춤 . 공동체가 단합하는 계기
(矯手頓足 悅豫且康) 491
109 | 서구식 민주주의가 만능인가(嫡後嗣續 祭祀蒸嘗) 495
110 | 형식에 치우치면 참된 예절이 아니다(稽.再拜 悚懼恐惶) 499
111 | 글은 간단히, 말은 자세히(.牒簡要 顧答審詳) 503
112 | 몸에 낀 때보다 마음에 낀 때를 씻어내라(骸垢想浴 執熱願冷) 508
113 | 짐승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마라(驢.犢特 駭躍超.) 512
114 | 盜賊(도적)은 본디 좀도둑이 아니었다(誅斬賊盜 捕獲叛亡) 516
115 | 예술 교육은 전인교육의 필수(布射僚丸 .琴阮嘯) 520
116 | 같은 물건이라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恬筆倫紙 鈞巧任釣) 523
117 |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힘과 지혜를 합하라(釋紛利俗 竝皆佳妙) 527
118 | 傾國之色(경국지색); 승리자가 꾸민 이야기(毛施淑姿 工嚬姸笑) 532
119 | 모든 이론은 회색이며, 오직 영원한 것은 저 푸르른 생명의 나무다
(年矢每催 曦暉朗曜) 537
120 | 우주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璇璣懸斡 晦魄環照) 542
121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다(指薪修祐 永綏吉邵) 547
122 | 몸가짐을 보면 마음가짐을 알 수 있다(矩步引領 俯仰廊廟) 551
123 | 정치가의 최고 덕목은 비전 수립이다(束帶矜莊 徘徊瞻眺) 555
124 | 내가 아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孤陋寡聞 愚蒙等.) 559
125 | 한자와 한글을 같이 쓸 때 국어는 최고의 언어가 된다(謂語助者 焉哉乎也
Author
김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