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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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3/15
Pages/Weight/Size 204*257*15mm
ISBN 9791185173511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겨울잠을 재우려는 엄마 마음도 모르고
봄이 궁금한 아기 곰 눈망울은 말똥말똥

좀처럼 잠들지 않는 아이 때문에 애먹는 젊은 엄마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가끔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도 전혀 잠들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지요. 게다가 호기심이 많아서 주변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멍멍 강아지도, 옆집의 고양이도, 튤립도 코 자고 있단다. 네가 가장 좋아하는 전차도 자고 있어요. 그러니 자자.” 하고 말하면 갑자기 건널목의 차단기가 띵띵띵 울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러면 아이가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아, 전차가 일어났다. 나도 일어날 거야.” 하지요. 저런, 엄마 마음도 모르고……. 엄마는 맥이 탁 풀립니다.
-글 작가 이와사키 교코의 말

봄을 본 적이 없는 아기 곰 때문에 저 역시 이번 봄은 어떨까 기대가 됩니다. 수십 번 봄을 보아 온 저도 매년 봄을 기다리니까요. 저는 치바의 한 산속에서 삽니다. 여름에는 여기가 정글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자라난 풀에 둘러싸입니다. 그런 정글이 겨울에는 모두 죽어 어떤 생명도 살 수 없는 대지가 됩니다. 그래도 역시 봄이 되면 들꽃과 곤충들이 다시 태어납니다. 아직 밖이 춥다고 해도 집안의 창문을 열어 둡니다. 봄이란 멋진 힘입니다.
-그림 작가 도이 카야의 말
Author
이와사키 교코,도이 카야,김수정
1922년에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단편 〈해오라기〉로 1959년 아동문예자협회 신인상을 받으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1963년 《백로 이야기》로 고단샤아동문학상을 받았고, 그밖에도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노마아동문예상,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쓴 책으로 《드 로 신부와 시츠의 딸들》, 《거북이가 2000원》등이 있습니다. 90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어린이와 자연의 따뜻한 교감을 담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1922년에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단편 〈해오라기〉로 1959년 아동문예자협회 신인상을 받으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1963년 《백로 이야기》로 고단샤아동문학상을 받았고, 그밖에도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노마아동문예상,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쓴 책으로 《드 로 신부와 시츠의 딸들》, 《거북이가 2000원》등이 있습니다. 90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어린이와 자연의 따뜻한 교감을 담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