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귓속말』은 아빠가 사랑하는 딸에게 매일매일 해주고픈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 한 마디의 행복에 잔잔하게 물드는 경쾌한 그림책입니다.
재이 아빠가 매일 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잠든 재이의 방에 들르는 일입니다. 잠든 딸의 얼굴을 보는 일이 아빠에겐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마에 땀이 송송, 수염이 까칠까칠한 아빠는 재이가 깰까 봐 살금살금 들어가서는 잘 자고 있는지 살피고, 발끝에 걸려 있는 이불을 잘 덮어 주고 나서는 조심조심 들릴 듯 말 듯 한 목소리로 재이의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우리 딸, 사랑해~!”라고요.
잠이 든 재이는 알까요? 매일 밤, 딸의 잠든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 하는 아빠의 마음을요.
잠이 든 재이는 듣고 있을까요? 매일 밤, 아빠가 재이에게 들려주는 사랑의 귓속말을요.
Author
정원식,이현정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아이들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은 서울의 한 곳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예쁜 글로 만들어 내고 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아이들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은 서울의 한 곳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예쁜 글로 만들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