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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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6
Pages/Weight/Size 128*188*16mm
ISBN 979118515346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Description
과학관에 물어보자! 그리고 새로운 질문을 얻어 가자.
과학관은 호기심을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얻어 가는 곳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하루에도 몇 개씩 질문을 받는다. 강연장에서도 과학관에서도 만나는 사람마다 질문을 한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반복되는 질문도 많고 또 널리 알리고 싶은 엉뚱한 질문도 많다. 질문들을 모아보자. 그렇게 모인 71개 질문과 답변이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으로 탄생했다. 이정모 관장이 청소년에게 전하고 싶은 격언이 있다. 믿는 것은 쉽다. 하지만 공부는 어렵다. 왜냐하면 공부란 의심하고 또 의심하다가 질문하면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1장 인간 탐구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더 크고 싶어요, 그런데 왜! 성장이 멈출까요?
언제부터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파란색이 되었나요?
왜 코털이나 눈썹은 머리카락처럼 계속 자라지 않나요?
꿈은 왜 꾸는 건가요?
잠을 안 자면 어떻게 되나요?
나이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들 하잖아요, 정말인가요?
아마존 원주민들도 밀림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맬까요?
한 발로 서서 몸무게를 재면 두 발로 설 때보다 적게 나올까요?
쌍둥이는 지문도 같나요?
왼손잡이인데 고쳐야 할까요?
어른들도 침대에서 떨어지나요?
발톱도 쓰임새가 있나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 이유는 뭔가요?
자신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유는 뭔가요?
나이 들면 왜 똥배가 나오나요?
장기이식이 가능하다면 뇌이식도 가능한가요?
이성이 아닌 동성이 좋아지는 건 왜일까요?

2장 동물과 식물 사이
곤충이 사람보다 더 커질 수 있나요?
거미는 무섭지만 맹수인 새끼 호랑이는 귀여워요, 이유가 뭐죠?
물고기도 귀가 있나요?
코끼리의 코는 어디에 쓰나요?
게는 앞으로 걸을 수 없나요?
소나무는 어째서 겨울에도 푸른가요?
가을에 단풍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공룡 이름은 왜 다 이상하죠?
초록색 포유류는 없나요?
밤에만 피는 꽃도 있나요?
병아리는 알 속에서 숨을 쉴까요?
먼 길을 날아가는 철새는 잠을 어떻게 자나요?
벌새는 한자리에서 비행 상태로 머물 수 있나요?
눈도 못 뜬 강아지가 어떻게 엄마 젖을 찾아 무는 걸까요?
펭귄은 발이 얼지 않나요?
고양이는 왜 그렇게 잠꾸러기일까요?
물고기도 나이를 알 수 있나요?

3장 생활 속 미스터리
이북이 더 보기 편한데, 아빠는 왜 굳이 종이책을 살까요?
녹음된 내 목소리, 왜 낯설게 들릴까요?
처방전을 보면 글씨가 엉망이던데, 의사는 다들 악필인가요?
점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해요.
마취제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수술했나요?
여자에겐 변성기가 없나요?
30도 물속은 시원한데, 30도 공기는 왜 더울까요?
간호사는 하얀 가운을 입고 외과 의사는 녹색 가운을 입잖아요, 의미가 있나요?
겨자를 먹으면 코끝이 찡한 이유는 뭔가요?
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죠?
바코드 앞머리라는 스타일이 있던데, 스캔하면 찍힐까요?
옆 사람이 하품하면 따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동차만 타면 멀미를 해요, 치료받으면 낫나요?
토네이도는 미국에서만 발생하나요?
‘큰곰자리’가 곰처럼 안 보이는데, 제 눈이 이상한 건가요?
왜 8월이 한 해 중 가장 더운가요?
비행기 안에서는 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나요?
왜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보다 더 시끄러울까요?

4장 보이지 않는 세계
우주에 외계인들이 살까요?
언젠가 모든 사람이 달에 갈 수 있게 될까요?
행성은 색깔이 다 똑같나요, 아니면 다른가요?
북극성은 정말로 항상 북쪽만 가리키나요?
우리는 우주 속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요?
왜 구름 모양은 다 다를까요?
하늘 높이 뜬 달보다 지평선 가까이 뜬 달이 더 커 보이는 이유는 뭔가요?
뜨거운 냄비에 물을 부으면 왜 작은 물방울들이 생기나요?
절기는 양력인데, 추석은 왜 음력으로 항상 바뀌나요?
꼭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하나요?
세균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뭔가요?
항생제는 바이러스를 파괴하지 못하나요?
감기에 걸리면 왜 콧물이 흐르나요?
코로나바이러스는 왜 죽지 않고 자꾸 변이를 하죠?
왜 우리는 데자뷔 현상을 느끼는 걸까요?
행복하다고 마음먹으면 행복해지나요?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이 좋아질까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Author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전남 여천의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는 학교 담을 넘어본 적이 없는 완벽한 모범생이었다. 모범생이란 게 별것은 아니고, 어른들이 정해놓은 규칙을 이유 없이 따랐다는 뜻이다. 담치기는커녕 구슬치기도 제대로 못 해봤고, 만화방에도 못 가봤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는 친구를 잘 사귀어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반에서 40등을 한 적도 있었다. 결국 재수를 해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에 진학했다. ‘생화(꽃)’를 연구하는 과인 줄 알았더니 생물과 관련된 화학작용을 연구하는 과였다. 전공과목이 재미있어서 이때부터 과학자를 꿈꾸게 됐다. 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 연구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곤충하고 식물도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사람끼리는 못하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하며 과학사, 과학기술과 문명 등을 강의했다. 2011년 9월부터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일했다. ‘떠들지 마세요’ 안내 방송 따위는 없는, 시끌벅적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2017년 5월에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의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에는 ‘만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없다. 되레 어떻게 하면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더 만져보게 할까를 고민한다.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망가뜨려놓으면 무지무지 기쁘다. 왜냐하면 과학은 실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패를 자랑스럽게 발표하고, 전시하고, 격려하는 공간을 꿈꾸고 ‘올해의 왕창 실패상’ 같은 걸 제정하게 되기를 꿈꾼다.

지은 책으로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달력과 권력』,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외 다수가 있다.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전남 여천의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는 학교 담을 넘어본 적이 없는 완벽한 모범생이었다. 모범생이란 게 별것은 아니고, 어른들이 정해놓은 규칙을 이유 없이 따랐다는 뜻이다. 담치기는커녕 구슬치기도 제대로 못 해봤고, 만화방에도 못 가봤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는 친구를 잘 사귀어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반에서 40등을 한 적도 있었다. 결국 재수를 해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에 진학했다. ‘생화(꽃)’를 연구하는 과인 줄 알았더니 생물과 관련된 화학작용을 연구하는 과였다. 전공과목이 재미있어서 이때부터 과학자를 꿈꾸게 됐다. 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 연구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곤충하고 식물도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사람끼리는 못하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하며 과학사, 과학기술과 문명 등을 강의했다. 2011년 9월부터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일했다. ‘떠들지 마세요’ 안내 방송 따위는 없는, 시끌벅적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2017년 5월에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의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에는 ‘만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없다. 되레 어떻게 하면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더 만져보게 할까를 고민한다.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망가뜨려놓으면 무지무지 기쁘다. 왜냐하면 과학은 실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패를 자랑스럽게 발표하고, 전시하고, 격려하는 공간을 꿈꾸고 ‘올해의 왕창 실패상’ 같은 걸 제정하게 되기를 꿈꾼다.

지은 책으로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달력과 권력』,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