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건, 역사

$18.40
SKU
979118513666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10/25
Pages/Weight/Size 136*205*20mm
ISBN 979118513666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이 평론집에 실려 있는 「‘비평적 순간의 세 계기」는 그가 어떻게 평론가가 되었으며, 또 자신이 평론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가를 말하고 있다. 그는 시인 지망생이었다. 그런 그가 우리 시에 대한 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아마도 그는 우리 시사와 시단을 넘나들며 “엄청난 고생은 되어도/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시인들의 소중한 시들을 발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자신이 글을 쓸 수 있게 하는 세 가지 계기를 문제의식, 좋은 작품, 정치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들은 그의 『시, 사건, 역사』를 일관되게 관통하고 있는 것이다.
Contents
서문

1부 시, 사건, 역사

변이의 사건으로 형성되는 한국 시사

역사적 사건의 시화(詩化)와 사건으로서의 시 ― ‘3.1 혁명’ 100주년에 읽는 한용운의 시

오월 시문학의 흐름과 전망 ― 오월에서 사월로

1990년대 시에 나타난 세기말적인 상상력

촛불의 시대, 신자유주의의 폭력과 시민의 저항 ― 2000년대 한국시에 나타난 저항의 양상

언택트 시대와 문학의 미래


2부 시 비평의 몇 가지 주제들

한국 근대시와 고통의 시화(詩化)

한국 현대시의 하이퍼텍스트 문제 고찰

상품화된 시의 이데올로기와 시의 대중화 문제

‘불안의 시대’에 맞서는 ‘실재의 문학’을 요청하며

사물의 힘과 삶의 회복 ― 박현수 시집, ??사물에 말 건네기??에 대하여

‘비평적 순간’의 세 계기 ― 문제의식, 좋은 작품, ‘정치적인 것’
Author
이성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1920년대 한국 근대시의 전위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대문학회]에서 시를 본격적으로 접하면서 문학에 입문했고 [외대대학원학술연구연합]에서 다방면의 공부를 했다. 1999년 김수영론으로 [문학과창작] 신인상을 받고 2003년 기형도론으로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됐다. 대학에서는 주로 리얼리즘을, 대학원에서는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를 공부했다. 시와 정치의 관련성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외대와 세명대에 출강하고 있다. 평론집으로는 『불꽃과 트임』(2005) 『불화의 상상력과 기억의 시학』(2011) 『서정시와 실재』(2011) 『미래의 시를 향하여』(2013) 『모더니티에 대항하는 역린』(2015) 『사랑은 왜 가능한가』(2019) 『시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2020)이 있고 번역서로는 『화폐인문학』(2010, 공역) 『사건의 정치』(2017)가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1920년대 한국 근대시의 전위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대문학회]에서 시를 본격적으로 접하면서 문학에 입문했고 [외대대학원학술연구연합]에서 다방면의 공부를 했다. 1999년 김수영론으로 [문학과창작] 신인상을 받고 2003년 기형도론으로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됐다. 대학에서는 주로 리얼리즘을, 대학원에서는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를 공부했다. 시와 정치의 관련성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외대와 세명대에 출강하고 있다. 평론집으로는 『불꽃과 트임』(2005) 『불화의 상상력과 기억의 시학』(2011) 『서정시와 실재』(2011) 『미래의 시를 향하여』(2013) 『모더니티에 대항하는 역린』(2015) 『사랑은 왜 가능한가』(2019) 『시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2020)이 있고 번역서로는 『화폐인문학』(2010, 공역) 『사건의 정치』(2017)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