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남용

9/11 이후의 정치와 종교의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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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2/05
Pages/Weight/Size 135*205*12mm
ISBN 979118513624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이 책은 9/11 이후에 범람하고 있는 오도된 “악에 대한 담론”이 초래한 정치적, 종교적, 도덕적 혼란에 대한 철학적 진단과 해법을 담고 있다.

나는 옳고 상대방은 그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우리는 선하고 상대방은 악하다고 생각하는 집단으로 이루어진 세상은 어떨까? 그리고 정치와 종교 등 사회 제반 영역에 이런 생각들이 퍼져 있다면, 게다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나 집단이 힘을 가지고 있다면? 리처드 번스타인은 9/11 이후의 미국이 바로 이런 상황을 향해 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고전적 실용주의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되살리는 데 관심을 가진 번스타인은 경직화된 이분법에 따라 세상을 선과 악으로 양분하는 9/11 이후의 선과 악의 담론을 ‘악의 남용’이라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9/11 이후 악에 대한 호소는 복잡한 이슈들을 모호하게 만들고, 진정한 사유를 차단하며, 공적인 토론과 논쟁을 막는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서론
1. 멘탈리티의 충돌
2. 실용주의적 가류주의의 선행 사상과 유산
3. 도덕적 확실성과 열정적 헌신
4. 악과 민주 정치의 부패
5. 악과 종교의 부패
에필로그: 무엇을 할 것인가?
옮긴이의 글
참고 문헌
Author
리처드 번스타인,류지한,조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