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중 시민권 획득 등으로 국적을 상실한 분들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생존 독립운동가는 55명(2018.1 현재) 남짓이다. 이중 한 명이 바로 승병일 옹이다.
저자 승병일은 올해 나이 93세이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 광복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단체에서 사회 및 강연 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남강문화재단을 비롯하여 네 곳의 장학회 운영을 책임지는 이사직과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40년 이상 인재 양성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저자는 《구십여 년을 살아 보고 길을 묻다》를 통해 의미 있는 인생, 성공하는 삶은 무엇인지 경험과 생각을 통해 대답하고 있다. 또한 한국 현대사에 드리웠던 어둡고 고통스러웠던 자신의 삶을 통해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희망과 완전한 광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불안한 사회에 살고 있다. 양극화로 인한 불공정한 사회, 북한 핵의 상시적 위협과 전쟁의 공포, 그리고 초강대국 미국과 중국이 날카롭게 대치하는 한반도에서 살아야 하는 긴장감 등 개인의 삶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는 많다. 이 요소는 모두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취업은 불안하고, 은퇴는 더 빨라졌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지 우리의 고민은 끝이 없다. 이 고민은 젊은 2030세대뿐만 아니라 4050 중년들에게도 중요하다.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이자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한 그에게 우리의 미래, 인생의 길을 묻자.
Contents
여는 글 역사를 잊는 것은 뿌리를 잃는 것이다
1장 역사에 길이 있다
역사가 곧 미래다
젊은이들이여, 왜 나라를 떠나려 하는가
미래의 불안, 역사에 답을 묻다
역사의 자부심이 멋진 미래를 만든다
과거가 곧 현재다
반성 없이 신뢰도 없다
일본은 사죄하지 않았다
돈으로 해결되는 역사는 없다
과거 아닌 미래를 위해 역사를 말하자
치욕의 역사 그러나 당당할 수 있는 이유
누가 역사를 왜곡하는가
임시정부, 굴복하지 않은 역사
역사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름 없는 영웅들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은 조국이다
그들은 왜 역사를 훔치려 하는가
베트남과 라이따이한
2장 나라는 숙명이고 운명이다
아직도 좌우인가
나도 모르게 좌파 된 사연
좌도 우도 아닌 오직 대한민국
지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조국은 숙명, 독립운동은 운명
숨이 차다
혈맹단, 운명의 열차에 올라
참담한 폭력, 나라 잃은 국민의 설움
전쟁과 평화를 생각하며
전쟁의 민낯, 영화 속 감상 따윈 없다
평화, 잃어 본 자의 깨달음
끝나지 않은 전쟁과 완전한 광복의 꿈
3장 청년, 어떻게 살 것인가
성공과 돈에 대하여
성공 원칙, 정직하게 본질에 집중하라
줄 것 주고 남은 돈이 내 돈이다
행복하게 부를 확장하는 방법
행복한 관계에 대하여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
준 것은 잊고 받은 것은 기억하라
긍정, 삶을 존중하는 가장 쉬운 태도
열정 있는 삶에 대하여
바로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
평생 청년의 삶을 사는 비결
닫는 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며
Author
승병일
일제강점기 때 소학교와 중학교를 다닌 저자는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세운 오산학교 시절 독립운동에 뜻을 두고 친구들과 항일단체 ‘혈맹단’을 만들어 활동했다.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던 중 항일운동을 한 이유로 용암포경찰서에서 모진 고문을 받고 신의주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해방을 맞이한, 애국지사이자 독립유공자이며 참전용사다.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 광복회 회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하였으며 저서로는『역사와 함께한 나의 인생, 나의 삶』이 있다.
일제강점기 때 소학교와 중학교를 다닌 저자는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세운 오산학교 시절 독립운동에 뜻을 두고 친구들과 항일단체 ‘혈맹단’을 만들어 활동했다.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던 중 항일운동을 한 이유로 용암포경찰서에서 모진 고문을 받고 신의주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해방을 맞이한, 애국지사이자 독립유공자이며 참전용사다.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 광복회 회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하였으며 저서로는『역사와 함께한 나의 인생, 나의 삶』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