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우드카빙이란 전공 공구가 아닌 수공구만을 활용해 생나무를 직접 깎고 다듬어 만드는 목공예를 말한다. 수공구로 직접 칼질하여 만든 물건은 기계로 만든 것과는 달리 거칠고 투박하지만 동시에 소박하고 정겨운 매력과 독창성을 갖는다. 축축한 나무 향을 맡으면서 자신의 힘으로만 가공한다는 특별한 매력 때문인지 최근 그린 우드카빙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특히, 거창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어 캠핑과 함께하는 취미로도 인기가 높다.
스웨덴에서는 손으로 하는 모든 작업을 ‘슬뢰이드(slojd)’라고 부르는데, 나무로 하는 ‘트래슬뢰이드’는 그린 우드카빙을 뜻한다. 스웨덴의 그린 우드카빙인 슬뢰이드는 스웨덴 특유의 북유럽 감성과 문화가 어우러진 민족 예술의 독특한 디자인과 기술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저자 요게 순크비스트는 스웨덴 전통 슬뢰이드를 이어오는 사람으로 전통 조각품부터 가정용품, 가구, 캐비닛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드는 목공예가이다. 그리고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슬뢰이드를 교육하는 전문가로 그의 예술 작품들은 수많은 박물관과 공공시설에 전시되어 있다. 그는 한 토막의 나무를 쪼개고 도끼질하고 칼질하며 맞서 싸울 때 아주 신명이 난다고 한다. 그리고 굽어 자란 나무들과 서로 맞물린 나뭇결 등 숲에 있는 모든 나무에게서 영감을 받고 작품을 만들며 큰 기쁨을 얻는다. 전동 공구와는 달리 그린 우드카빙으로 하는 작업에는 기다림과 적절한 때가 있다. 때로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목공예 작업은 초 단위로 달려가는 현대인에게 색다른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예술적 자아인 수르울레(surolle)로도 알려져 있으며, 숲에서 신중하게 고른 나무의 형태를 몇 가지 간단한 수공구들을 이용해 변형시키는 슬뢰이드의 전통 예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는 스웨덴의 베스테르보텐 지역의 오랜 전통 조각품들뿐만 아니라 가정용품, 유화 물감을 칠한 가구, 캐비닛 등을 직접 제작한다. 아버지인 빌레 순크비스트(Wille Sundqvist)에게 목공예를 배웠고,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많은 사람에게 슬뢰이드를 가르치고 있다. 그의 예술 작품들은 수많은 박물관과 공공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
예술적 자아인 수르울레(surolle)로도 알려져 있으며, 숲에서 신중하게 고른 나무의 형태를 몇 가지 간단한 수공구들을 이용해 변형시키는 슬뢰이드의 전통 예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는 스웨덴의 베스테르보텐 지역의 오랜 전통 조각품들뿐만 아니라 가정용품, 유화 물감을 칠한 가구, 캐비닛 등을 직접 제작한다. 아버지인 빌레 순크비스트(Wille Sundqvist)에게 목공예를 배웠고,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많은 사람에게 슬뢰이드를 가르치고 있다. 그의 예술 작품들은 수많은 박물관과 공공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