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완성! 뜨개보다 쉽고 빠른 위빙으로
세상 단 하나뿐인 머플러를 만든다
소중한 사람을 위한 머플러 아이디어 26가지
가로실과 세로실을 교차시켜 손쉽게 완성하는 ‘위빙’
소중한 사람에게 손수 머플러를 만들어 주고 싶은데 저주받은 손재주 때문에 그러질 못한다면? 혹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머플러를 갖고 싶은데 그걸 어디서 살 수도, 만들 재주도 없다면?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바로 ‘위빙’에 도전하는 것! ‘위빙’이라는 말이 생소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렇게 풀어서 소개하면 어떨까? ‘위빙은 세로실(날실)과 가로실(씨실)을 교차시켜가며 직물(천)을 짜는 것이다.’ 이제야 비로소 “아~ 그게 위빙이야?”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베틀’을 떠올릴 수도 있다. 그렇다. 위빙은 전혀 생소한 게 아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베틀의 원리, 그것이 위빙의 방법이다. 그렇다고 의자에 앉아서 하는 대형 기구(플로어룸)만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위빙은 아무 도구 없이 손만으로도 할 수도 있고 우리 주위에 흔한 박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위빙룸’이라는 도구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위빙룸에는 플로어룸도 있지만 아담한 테이블룸도 있다. 물론 더 간단한 직사각형 모양의 수직틀도 사용 가능하다.
위빙은 우선 세로로 날실을 원하는 직물의 폭만큼 건 다음, 씨실로 날실 사이를 통과시켜 원하는 길이를 만드는 것이다. 실을 걸고 그 사이로 다른 실을 통과시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뜨개보다 쉽고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위빙의 기본만 알게 되면, 하루가 채 되지 않아 머플러를 완성할 수 있다. '위빙의 기본’이 어려운 것 아니냐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세로로 날실을 걸고 가로로 씨실을 왔다갔다 시키는 것이 위빙의 기본이니까. 정말로 그게 다다. 이렇게 쉽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서도 위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집중력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다. 아이들도 하는 건데 과연 어려울까?
Contents
4 시작하며
8 머플러 위빙에서 만들 수 있는 작품 목록
LESSON 1 위빙의 첫걸음
18 위빙룸에 대해
22 기본적인 위빙 방법
1. 리지드 헤들룸으로 짜는 ‘찢어 짜기 1인용 식탁 매트’
33 2. 오픈 리드 테이블룸으로 짜는 ‘평직 하운드투스 체크 머플러’
41 짤 때의 주의점
42 술 처리 방법
44 이럴 땐 어떻게 할까? Q&A
LESSON 3 한 단계 어려운 위빙 기법
94 비침 짜기
102 19 여름 빛깔 스톨 비침 짜기
104 20 바다 무늬 스톨 비침 짜기
106 21 라메 숄 비침 짜기
108 22 면과 라메 숄 비침 짜기
110 23 모와 라메 올뽑기 숄 비침 짜기
112 24 허커백 짜기
114 이중직
116 25 투톤 컬러 이중직
118 26 에스닉 무늬 이중직
122 한 단계 더 레벨 업! 테이블룸을 활용한 위빙 방법,
오픈 리드 테이블룸으로 케이블 짜기
Author
미노와 나오코 ,남궁가윤,정현진
섬유공예가, 일본염직협회 회장. 지은 책으로는 『손으로 짜는 머플러&숄』, 『바느질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가죽 테이프 가방과 소품』, 『직조 대전』 외에 다수가 있다. 위빙 및 초목염색 공방 Studio A Week(도쿄 시나가와구 고탄다)를 운영하며 이곳에서 각종 강습과 섬유공예 관련 서적, 창작 키트 판매 등을 하고 있다.
섬유공예가, 일본염직협회 회장. 지은 책으로는 『손으로 짜는 머플러&숄』, 『바느질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가죽 테이프 가방과 소품』, 『직조 대전』 외에 다수가 있다. 위빙 및 초목염색 공방 Studio A Week(도쿄 시나가와구 고탄다)를 운영하며 이곳에서 각종 강습과 섬유공예 관련 서적, 창작 키트 판매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