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배낭여행

입 내밀고 떠나서, 꿈 내밀며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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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01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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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10/30
Pages/Weight/Size 148*210*11mm
ISBN 9791185018188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생활/자기관리
Description
열다섯 살 사춘기 소년, 혼자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다

요즘의 우리네 청소년들이 대개 그러하듯이, 눈앞에 늘어선 일과에 끌려만 다니던 열다섯 살 사춘기 소년 이지원. 스스로 뭔가를 결정해 본 적도 없고, 그저 엄마가 시키는 대로, 이끄는 대로 살아온, 항상 엄마의 치마폭에 싸여 살아온 평범한 열다섯 살 고등학생. 해외는커녕 국내조차 혼자 여행한 경험이 없는 이 열다섯 살 소년이 한 달 간 혼자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도 ‘엄마가 시켜서’.

“유럽 여행이나 다녀와.”라는 엄마의 말에 시작하게 된 배낭여행이었다. 지원이 본인이 결정하고 원했던 일이 아니었기에 유럽행 비행기 안에서도, 첫 도착지인 독일의 뮌헨에 내려서도, 그리고 유럽 거리를 거닐면서도 지원이는 끊임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되뇌었다.

어릴 땐 겁이 많아 만날 울고 다녔고, 초등학교 2학년 때는 받아쓰기 20점을 받아와서 엄마를 기절하게 만들었고, 지금도 걸핏하면 엄마에게 힘들다고 어리광을 부리는 지원이는 과연 한 달 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Author
이지원,최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