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모퉁이에 핀 들꽃 같은 그대에게

좁은 방에서 시작된 사랑과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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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7355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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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1/17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7355039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여리고 순수한 들꽃 같은 그 시절,
애틋했던 청춘의 얼굴을 다시 그리다.”

좁은 방 한 켠에서 시작된 작은 이야기,
그 안에 담긴 커다란 성장의 기억!

꿈도 현실도 어설펐던 날들,
그러나 가장 값졌던 순간!

1990년대 말, 손끝의 아날로그 감촉이 삶의 모든 곳에 스며있던 시절. 하나의 청춘이 좁은 방 한 칸에 누워 서서히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소설 『그늘진 모퉁이에 핀 들꽃 같은 그대에게』는 조금 더 투박하고 정감 있는 그 시절을 배경으로 한 성장 소설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주인공 ‘김찬’을 통해 사랑과 우정처럼 다채로운 욕구와 결핍이 그려진다.

소설에서 보이는 소소한 해프닝과 더불어 형제, 친구, 자췻집 주인할머니와의 관계에서 피어나는 정서는 그 시절 우리 모두가 경험했을 법한 향수로 가득하다. 주고받는 대화 한마디, 친구와 함께한 소박한 식사,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 등 속에서 90년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찾아볼 수 있다. 시대상에 어우러지는 풍경과 장치, 대사와 감정선이 만나 탄탄한 세계를 구축하는 것은 이 소설의 큰 강점 중 하나다. 주인공이 느끼는 막막함, 꿈에 대한 갈증,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겪는 방황은 독자들이 각자의 기억 속에 간직한 청춘을 다시금 꺼내 보게 만들 것이다.
Contents
Part Ⅰ. 소리 없이 움트는 청춘

1. 지네가 벽을 타고 내려오는 자취방
2. 고단한 삶 속의 정취
3. 세상의 쓴맛
4.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다
5. 다시, 봄
6. 순수와 무지와 야만
7. 청춘이라고 다 싱그럽지는 않아

Part Ⅱ. 한 송이 들꽃으로 피어나다

8. 소망북클럽
9. 아름답고 참된 그대
10. 열등감의 뿌리
11. 두 친구의 모순
12. 기다리는 시간
13. 애틋한 재회
14. 각자의 길로

에필로그
작가의 말
Author
김훈
고등학교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대학생 때는 일상 속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글로 풀어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며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배웠다. 하지만 바쁜 직장 생활과 육아로 인해 한동안 글쓰기와 멀어진 시기를 보냈다. 사십 대에 접어들며 다시 펜을 들었고, 직장 생활 중 틈틈이 써 내려간 이야기를 모아 2023년에 첫 책 『40대에 기술 배워서 70대까지 은퇴 걱정 없이 살기』를 출간했다. 그러나 여전히 가슴 한구석에 오래된 이야기 덩어리가 남아 있음을 느꼈다. 이 덩어리를 어떻게 꺼내서 어디에 담을까 고민하던 끝에 소설이라는 그릇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독학으로 소설 작법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2년 뒤 드디어 세기말의 기억을 담은 성장 소설 『그늘진 모퉁이에 핀 들꽃 같은 그대에게』를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현재 KT 계열사인 케이블TV 회사에서 기술직으로 일하고 있는 40대 직장인이다. 시골에서 출생하고 자란 뒤 지방대를 졸업했으며 시원찮은 학벌에 변변한 기술도 없이 8년 동안 5번이나 이직을 반복했다. 그러나 삶이 나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서른두 살에 비로소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이후 10년 간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며 컴퓨터, 통신, 전기, 안전관리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 10개를 취득했고 그 사이 원하는 회사로 이직하여 승진도 하게 됐다. 저자는 자신과 같은 평범한 직장인들이 기술을 배움으로써 회사에서 살아남고 노후에도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 주변에는 먹고살기 위해 성실하게 일하지만 여전히 미래에 대해 불안함을 가진 직장인들이 너무 많다. 저자는 그들에게 자신의 공부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대학생 때는 일상 속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글로 풀어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며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배웠다. 하지만 바쁜 직장 생활과 육아로 인해 한동안 글쓰기와 멀어진 시기를 보냈다. 사십 대에 접어들며 다시 펜을 들었고, 직장 생활 중 틈틈이 써 내려간 이야기를 모아 2023년에 첫 책 『40대에 기술 배워서 70대까지 은퇴 걱정 없이 살기』를 출간했다. 그러나 여전히 가슴 한구석에 오래된 이야기 덩어리가 남아 있음을 느꼈다. 이 덩어리를 어떻게 꺼내서 어디에 담을까 고민하던 끝에 소설이라는 그릇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독학으로 소설 작법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2년 뒤 드디어 세기말의 기억을 담은 성장 소설 『그늘진 모퉁이에 핀 들꽃 같은 그대에게』를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현재 KT 계열사인 케이블TV 회사에서 기술직으로 일하고 있는 40대 직장인이다. 시골에서 출생하고 자란 뒤 지방대를 졸업했으며 시원찮은 학벌에 변변한 기술도 없이 8년 동안 5번이나 이직을 반복했다. 그러나 삶이 나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서른두 살에 비로소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이후 10년 간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며 컴퓨터, 통신, 전기, 안전관리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 10개를 취득했고 그 사이 원하는 회사로 이직하여 승진도 하게 됐다. 저자는 자신과 같은 평범한 직장인들이 기술을 배움으로써 회사에서 살아남고 노후에도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 주변에는 먹고살기 위해 성실하게 일하지만 여전히 미래에 대해 불안함을 가진 직장인들이 너무 많다. 저자는 그들에게 자신의 공부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