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근현대 한국불교의 실천적 사상가인 소천 스님의 ‘활공(活空) 사상’을 이어받아, 일상생활에서 공(空)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친절히 풀어낸 『금강경』 강설서이다. 〈법보신문〉에서 3년에 걸쳐 연재된 내용을 정리하고 보강하여 모아 한데 묶었다. 진우 스님은 『금강경』의 핵심을 명확히 드러내면서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경험담을 통해 우리가 크고 작은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일상의 언어로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불안과 걱정으로 흔들리는 삶의 순간마다 『금강경』의 가르침으로 중심을 잡아 평안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있다.
Contents
서문ㆍ4
일러두기ㆍ10
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 법회가 열린 이유ㆍ11
2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 수보리가 법을 청함ㆍ23
3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 - 대승을 바르게 따라서ㆍ37
4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 묘행은 머무름이 없음ㆍ55
5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 진여의 이치를 실상으로 봄ㆍ73
6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 바른 믿음은 희유함ㆍ91
7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 얻을 것도 설할 것도 없음ㆍ131
8 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 - 법에 의해 모든 가르침이 나온다ㆍ147
9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 한 상조차도 상이 없음ㆍ161
10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 정토를 장엄함ㆍ185
11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 - 무위복의 수승함ㆍ209
12 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 - 바른 가르침을 존중함ㆍ221
13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 - 법답게 받아 지님ㆍ231
14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 - 상을 떠나 적멸에 들다ㆍ265
15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 경을 지니는 공덕ㆍ327
16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 - 능히 업장을 깨끗이 함ㆍ353
17 구경무아분究竟無我分 - 마지막 경지에서는 내가 없다ㆍ375
18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 - 분별없이 하나로 봄ㆍ433
19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 - 법계의 중생을 두루 제도함ㆍ455
20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 - 색과 상을 여읨ㆍ465
21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 - 말씀하시지만 말씀한 바가 없음ㆍ483
22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 - 가히 얻을 법이 없음ㆍ503
23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 맑은 마음으로 선법을 행함ㆍ513
24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 복과 지혜는 견줄 수 없음ㆍ527
25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 가르쳐도 가르친 바 없음ㆍ537
26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 법신은 상이 아니다ㆍ553
27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 끊음도 사라짐도 없음ㆍ569
28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 - 받지도 탐하지도 않음ㆍ583
29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 위엄과 바름이 고요하고 고요함ㆍ595
30 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 - 이치와 상은 하나임ㆍ613
31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 지견을 세우지 않음ㆍ631
32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 - 나투어진 몸은 참된 것이 아님ㆍ653
미주ㆍ671
Author
진우 스님
1972년 강릉 보현사로 출가했으며, 1978년 백운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오대산 상원사 청량선원, 담양 용흥사 몽성선원(개원) 등에서 수선안거(修禪安居)했으며, 장성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를 지냈다. 이후 대한불교조계종 호계재심위원과 총무원장 대행을 역임하고, 현재 불교신문 사장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전하기 위해 노력 정진하고 있다. 10년 전 용흥사 몽성선원을 개원하고 나서 스스로 공부를 점검하고 정진을 다짐하는 결심으로, 예불을 끝낸 이른 아침 가장 맑은 정신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다짐과 실천은 지금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네이버 밴드 ‘오늘의 명상’(https://band.us/@jinwoo)을 통해 두려움을 떨치고 자유로운 삶에 이르게 하는 감로법(甘露法)을 전하고 있다.
1972년 강릉 보현사로 출가했으며, 1978년 백운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오대산 상원사 청량선원, 담양 용흥사 몽성선원(개원) 등에서 수선안거(修禪安居)했으며, 장성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를 지냈다. 이후 대한불교조계종 호계재심위원과 총무원장 대행을 역임하고, 현재 불교신문 사장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전하기 위해 노력 정진하고 있다. 10년 전 용흥사 몽성선원을 개원하고 나서 스스로 공부를 점검하고 정진을 다짐하는 결심으로, 예불을 끝낸 이른 아침 가장 맑은 정신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다짐과 실천은 지금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네이버 밴드 ‘오늘의 명상’(https://band.us/@jinwoo)을 통해 두려움을 떨치고 자유로운 삶에 이르게 하는 감로법(甘露法)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