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

좋은 말, 나쁜 말, 이상한 말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는 언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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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733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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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1/27
Pages/Weight/Size 140*210*22mm
ISBN 9791173320705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어이, 그러니까 내 말이 어때서?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어 세상을 바꾸는
핫한 말, 쿨한 말, 힙한 말

‘음’, ‘어’를 사용하면 정말 어눌하게 느껴질까? 왜 보컬 프라이나 like같이 어떤 말은 남성이 사용하면 괜찮고 여성이 쓰면 거슬려할까?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는 언어가 다양한 사회적 자아를 대변하며 변화와 재창조를 겪는 과정을 탐구한다. 더 나아가 말투와 말하는 방식에 대해 평가하는 기준이 문법적 올바름보다 언어 사용자 집단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낸다.

언어 변화는 여성과 젊은 세대같이 권력의 가장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시작된다. 이들은 오랜 편견과 차별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으로 언어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낸다. 새로운 언어 형태는 인간의 적응력과 혁신성, 창의력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다. 편견과 고정관념을 걷어내면 인간 사회를 풍요롭게 한 새로운 언어의 세계가 펼쳐진다.
Contents
들어가며 그렇게 좀 말하지 마!

1. 언어의 패셔니스타
2. 음…
3. like
4. dude
5. ing 대 in’
6. literally
7. 완벽한 목소리
8. 대명사 they
9. 나쁜 언어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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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발레리 프리들랜드Valerie Fridland,염지선
네바다대학교 교수로 일반언어학 및 사회언어학, 구문론, 언어와 젠더, 언어와 사회생활 등을 가르친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사회언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언어 내적인 요소를 넘어 지역, 성별, 계층, 인종 등의 사회적 요인이 인간의 언어, 특히 음성 언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다. 조지타운대학교 학부 시절, 별생각 없이 수강한 ‘언어와 젠더’ 수업에서 사회적 조건이 언어적 차이에 영향을 미치고, 그 언어적 차이가 사회적 차별과 정체성의 차이를 낳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세상을 보는 방식이 뒤바뀌는 경험을 한다. 그 이후 사회언어학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며,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에서 출간한 《사회음성학》을 공저했다. 학계 및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위대한 수업The Great Courses’에서 ‘언어와 사회’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는 언어가 어떻게 성별, 인종, 세대, 계층 등 다양한 사회적 자아를 대변하며 변화와 재창조를 겪는지 보여준다. 나쁜 언어, 좋은 언어를 판단하는 기준이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 경직된 시야에서 벗어나 인간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언어적 다양성을 회복하도록 이끌어준다.
네바다대학교 교수로 일반언어학 및 사회언어학, 구문론, 언어와 젠더, 언어와 사회생활 등을 가르친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사회언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언어 내적인 요소를 넘어 지역, 성별, 계층, 인종 등의 사회적 요인이 인간의 언어, 특히 음성 언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다. 조지타운대학교 학부 시절, 별생각 없이 수강한 ‘언어와 젠더’ 수업에서 사회적 조건이 언어적 차이에 영향을 미치고, 그 언어적 차이가 사회적 차별과 정체성의 차이를 낳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세상을 보는 방식이 뒤바뀌는 경험을 한다. 그 이후 사회언어학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며,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에서 출간한 《사회음성학》을 공저했다. 학계 및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위대한 수업The Great Courses’에서 ‘언어와 사회’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는 언어가 어떻게 성별, 인종, 세대, 계층 등 다양한 사회적 자아를 대변하며 변화와 재창조를 겪는지 보여준다. 나쁜 언어, 좋은 언어를 판단하는 기준이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 경직된 시야에서 벗어나 인간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언어적 다양성을 회복하도록 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