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개자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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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73320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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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3/14
Pages/Weight/Size 131*204*30mm
ISBN 979117332057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르노도상 수상, 부커상 파이널리스트, 공쿠르상 선정위원…… 유수의 문학상 수상자를 넘어 선정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프랑스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받은 비르지니 데팡트. 여성이자 비주류로 살아오며 겪은 폭력과 차별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온 데팡트가 《친애하는 개자식에게》로 한국 독자를 찾는다.

『친애하는 개자식에게』는 페미니즘, 미투 운동, 나이 듦, 중독, 우울증, 코로나 등 21세기 현대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포착한 장편소설.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세 주인공, 오십대 여성 배우 레베카, 사십대 남성 작가 오스카, 이십대 여성 조에를 통해 지금 가장 뜨거운 ‘혐오’의 문제를 신랄하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프랑스 문단에 다시 노벨상의 기회가 온다면 그 영광은 데팡트의 몫이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시스상 파이널리스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Author
비르지니 데팡트,김미정
프랑스의 작가. 본명은 비르지니 다겟이다. 1969년 낭시의 노동 계급 가정에서 태어났다. 열다섯 살에 “여자아이가 과격한 행동을 보인다”라는 이유로 부모에 의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열일곱 살에 학업을 중단하고 집을 나왔다. 이후 리옹에 정착하여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정부, 음반 판매원, 성 노동자, 록 음악지 및 포르노 영화지 프리랜서 기고자 등 갖가지 직업을 전전했다. 1993년 장편소설 《베즈 무아》를 출간하며 데뷔했다.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포르노그래피와 폭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는 평을 받으며 프랑스 문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0년에는 공동 각색·연출한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기도 했는데(국내에서는 <베즈무아: 거친그녀들>로 개봉), 과도한 선정성과 폭력성을 이유로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에 의해 배급이 중단되었다가 영화계의 검열 반대 운동에 힘입어 재개봉하는 사건도 있었다. 2006년에는 “현시대 최고의 페미니즘 도서”라는 찬사가 쏟아진 《킹콩걸》을 선보였다. 열일곱 살에 겪은 집단강간, 성 노동자로 일한 경험 등을 가감 없이 담아낸 논픽션으로 “젠더, 권력, 통제에 대한 경험이 후기 자본주의라는 거대하고 다면적인 이데올로기와 얼마나 얽혀 있는지, 그리고 여성의 삶이 남성 욕망을 중심으로 어떻게 조직화되는지”에 관해 첨예한 논의를 담았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젠더 문제의 교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외에도 2010년 르노도상을 수상한 《아포칼립스 베이비Apocalypse bebe》, 2018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파이널리스트에 노미네이트된 《베르농 수부텍스Vernon Subutex》를 비롯한 ‘베르농 수부텍스’ 3부작, 《영리한 암캐들Les Chiennes savantes》 《가로질러 물어뜯기Mordre au travers》 등을 출간했다. 2016년부터 사 년 연속 공쿠르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파리와 바르셀로나를 오가며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프랑스의 작가. 본명은 비르지니 다겟이다. 1969년 낭시의 노동 계급 가정에서 태어났다. 열다섯 살에 “여자아이가 과격한 행동을 보인다”라는 이유로 부모에 의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열일곱 살에 학업을 중단하고 집을 나왔다. 이후 리옹에 정착하여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정부, 음반 판매원, 성 노동자, 록 음악지 및 포르노 영화지 프리랜서 기고자 등 갖가지 직업을 전전했다. 1993년 장편소설 《베즈 무아》를 출간하며 데뷔했다.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포르노그래피와 폭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는 평을 받으며 프랑스 문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0년에는 공동 각색·연출한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기도 했는데(국내에서는 <베즈무아: 거친그녀들>로 개봉), 과도한 선정성과 폭력성을 이유로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에 의해 배급이 중단되었다가 영화계의 검열 반대 운동에 힘입어 재개봉하는 사건도 있었다. 2006년에는 “현시대 최고의 페미니즘 도서”라는 찬사가 쏟아진 《킹콩걸》을 선보였다. 열일곱 살에 겪은 집단강간, 성 노동자로 일한 경험 등을 가감 없이 담아낸 논픽션으로 “젠더, 권력, 통제에 대한 경험이 후기 자본주의라는 거대하고 다면적인 이데올로기와 얼마나 얽혀 있는지, 그리고 여성의 삶이 남성 욕망을 중심으로 어떻게 조직화되는지”에 관해 첨예한 논의를 담았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젠더 문제의 교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외에도 2010년 르노도상을 수상한 《아포칼립스 베이비Apocalypse bebe》, 2018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파이널리스트에 노미네이트된 《베르농 수부텍스Vernon Subutex》를 비롯한 ‘베르농 수부텍스’ 3부작, 《영리한 암캐들Les Chiennes savantes》 《가로질러 물어뜯기Mordre au travers》 등을 출간했다. 2016년부터 사 년 연속 공쿠르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파리와 바르셀로나를 오가며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