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등 위로 따뜻한 봄 햇살이 비추는 일요일 오전, 꼬물꼬물 줄지어 가는 개미 떼를 봅니다. 언뜻 평화로워 보이는 앞마당 안에는 놀라운 사건과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위기를 맞이한 개미들의 대이동! 순조롭다가 위태로워지고 안심하다가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한 장의 파노라마로 눈 앞에 펼쳐집니다. 어린 시절 마당에서 개미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작가의 기억을 묘사한 그림책 『이사가』는 2023년 세계 최고 권위의 그림책상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
Author
이지연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수묵화 감성의 동양적인 색채가 어우러져 맑고 포근한 느낌이 잘 드러난 『우리 집에 갈래?』로 201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에도 서울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서울광장』으로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들국화 고갯길』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수묵화 감성의 동양적인 색채가 어우러져 맑고 포근한 느낌이 잘 드러난 『우리 집에 갈래?』로 201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에도 서울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서울광장』으로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들국화 고갯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