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딱 맞는 그림책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드는 첫 생각입니다. 글자를 아는 아이는 같은 구조의 문장을 반복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고, 엄마 아빠 또한 자연스럽게 입을 맴도는 운율에 점점 신이 납니다. 단순한 책이지만, 절대 쉽게 만든 책은 아니지요. 어른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의미와 섬세한 구성을 찾아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군더더기 없는 그림에서 눈을 뗄 수 없어요. 그림책의 빈 공간에 아이의 상상력, 엄마 아빠의 생각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와 엄마 아빠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그림책 『모두 나야』입니다.
Author
이성표
그림이 가진 위로의 힘을 믿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교육자.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중앙일보 출판국 미술기자,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겸직교수를 지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오랫동안 가르쳤다. 1982년 잡지 [마당]에 일러스트레이션이 실린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년간 한국의 여러 신문, 잡지, 단행본, 그림책,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 작업을 발표했다. 2003년부터 2년간 캐나다 로키의 시골 재스퍼에서 가족과 함께 안식년을 가졌으며, 돌아온 직후인 2005년에 출간한 그림책 『호랑이』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야, 비 온다』 『소년』 『장군님과 농부』 등에 그림을 그렸고, 『모두 나야』 『하고 싶은 말 있니?』 『파랑 산책』 등을 쓰고 그렸다. 2009년 이후 북한산국립공원 옆에 살면서 나무와 숲과 친구가 되어가는 중이다.
그림이 가진 위로의 힘을 믿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교육자.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중앙일보 출판국 미술기자,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겸직교수를 지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오랫동안 가르쳤다. 1982년 잡지 [마당]에 일러스트레이션이 실린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년간 한국의 여러 신문, 잡지, 단행본, 그림책,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 작업을 발표했다. 2003년부터 2년간 캐나다 로키의 시골 재스퍼에서 가족과 함께 안식년을 가졌으며, 돌아온 직후인 2005년에 출간한 그림책 『호랑이』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야, 비 온다』 『소년』 『장군님과 농부』 등에 그림을 그렸고, 『모두 나야』 『하고 싶은 말 있니?』 『파랑 산책』 등을 쓰고 그렸다. 2009년 이후 북한산국립공원 옆에 살면서 나무와 숲과 친구가 되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