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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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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3/05
Pages/Weight/Size 130*205*20mm
ISBN 979117267040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일상의 언어로 생활을 노래하는 양광모 시인의 스무 번째 시집

20권 시집에 이른 불세출의 시인

양광모는 맑은 감수성의 시를 쓴다. 그의 시가 보여주는 순정한 서정과 결곡한 감성은, 편안하고 그윽하다. 그는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생명과 사물, 곧 삼라만상을 시의 대상으로 하며 그 대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고도 깊다. 지금 그의 삶은 모든 부면이 시작(詩作)에 연동되어 있다. 일상이 예술이요 예술이 일상인, 평범 속의 비범한 세계가 그의 것이다. 우리 시대에 이와 같은 시인을 가까이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며, 그러므로 여기에 ‘불세출의 시인’이란 명호(名號)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과감한 언사가 가능하도록, 그의 시는 문학적 수사(修辭)의 굴레를 넘어서 있다. 문학사적 계보로 이해하자면, 김소월이나 김영랑 그리고 정호승이나 나태주 같은 시인이 그의 길에 연접해 있는 형국이다.

오늘의 많은 독자가 그가 배달하는 ‘시 한 끼’로 뜻깊게 하루를 열고 있으며, 그의 시 가운데 「가장 넓은 길」의 한 구절이 2024학년도 수능시험 [필적 확인 문구]로 게시되어 세상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의 시는 순후하고 평이하며, 동시에 우리 삶의 소중한 깨우침과 값있는 가르침을 끌어안고 있다. 따로 진중한 해명을 필요로 하지 않을 듯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학적 가치와 예술성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마땅하다. 필자가 공들여 이 글을 쓰는 이유다. 이번 시집 『꽃멍』으로 그는 통산 20권의 창작 시집을 갖게 되었다. 놀라운 숫자다. 비단 그 숫자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시집 한 권 한 권에 기울인 심혈과 그로 인한 작품으로서의 성취가 놀라운 것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Ⅰ. 우리가 세상을 건너갈 때


무명씨/ 1월 1일의 기도/ 12월의 시/ 사람꽃/ 햇살문/ 손을 흔들었다/ 성에/ 겨울날의 묵상/ 성탄절/ 정말 모르겠어/ 질문들/ 대답들/ 꽃멍/ 랑/ 흰 꽃잎으로 붉은 심장을/ 삶에서 슬픔이 태어난다/ 두 개의 영혼/ 우리가 세상을 건너갈 때/ 국밥 한 그릇/ 위로/ 사람이 그의 마음으로/ 독법/ 따뜻한 것이 흐르기만 한다면야

Ⅱ. 꽃잎항


새해를 맞는 건/ 설날/ 2월/ 봄/ 잘 가라, 태양의 해여(송년 축시)/ 힘/ 나목/ 돌/ 때/ 나는 뿌리가 되리라/ 눈물의 뿌리/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이다/ 아들아, 내게도 아버지가 있었단다/ 딸을 위한 기도/ 꽃/ 꽃잎항/ 가시를 사랑했네/ 낙숫물/ 조금만 더/ 겨울나무/ 큰 일/ 소소한 풍경/ 우리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 마음아, 네가 점점 빛을 잃고 작아져서/ 거리에서 거리를 생각하다/ 저무는 강가에서/ 길모퉁이/ 뭘 이런 걸 다/ 말빚/ 우산/ 창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몰랐다

Ⅲ. 그냥 좀 살면 안 되나


퇴색/ 삶/ 무애無碍/ 무소유/ 1일 2식/ 그냥 좀 살면 안 되나/ 네가 꽃이 되어보겠는가/ 밑지고 살기로 했다/ 남루/ 늘그막/ 나는 얼마나 가난한가/ 지갑/ 몸이여/ 헛몸/ 너무너무 사랑하며/ 건너뛰기로 했다/ 내일이 내게 물으리라/ 나이/ 나는 죄 없이 늙으리라/ 12월에 쓰는 편지/ 편지/ 늙은 젊은이/ 이제 너를 안아줘도 되겠는가/ 이별이 사랑에게 말한다/ 죽음도 우리를 갈라놓지 못하리라

Ⅳ. 꽃이 되고 싶은 날 많았으나


포항으로 가자/ 구룡포 과메기/ 울릉도/ 꽃이 되고 싶은 날 많았으나/ 동물원/ 잡식 동물/ 손님/ 지구/ 지구/ 이념이 인간을 노예로 삼을 때는/ 악은 어떻게 살아남는가/ 궤변/ 똥/ 인간에 대해 지칠 때/ 역사 안에서/ 오늘 다시 역사가 묻는다/ 자유여/ 나는 깨부순다/ 시여, 너의 몸에 피가 흐르고 있는가/ 시인이여, 전사가 되어라

해설 | 김종회(문학평론가)
Author
양광모
시인, 경희대 국문과 졸업, 소소하지만 근원적인 삶의 정서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의 언어로 노래하고 있다. 푸르른 날엔 푸르게 살고 흐린 날엔 힘껏 살자고. 양하영, 허만성, 이성하, 이연학 등 여러 가수들에 의해 그의 시가 노래로 만들어졌다. 바다와 별, 자작나무와 눈을 사랑한다.
필명 푸른 고래. 빈센트 반 고흐의 ‘아무 것도 시도할 용기가 없다면 도대체 인생이란 무엇이겠는가!’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오늘도 넓은 바다를 헤엄치고 있다. 경희대 국문과 졸업 후 SK텔레콤노동조합위원장, 도서출판 〈목비〉 대표, (주)블루웨일 대표, (주)한국부동산지주 대표, 한국기업교육협회 회장, 청경장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두 번에 걸쳐 지방선거에 출마하였다. 현재는 휴먼네트워크연구소장, 시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청와대, 외교통상부, 삼성, 현대, 서울대, 전경련 등의 정부기관, 대기업, 대학에서 강의하였고 [SBS 일요스페셜](SBS), [KBS 뉴스9](KBS), [경제매거진M](MBC), [직장학개론](EBS), [명강특강](국군방송), [명사특강](CJB), [김방희의 시사플러스](KBS 라디오), [심현섭의 성공시대](EBS 라디오), [소비자콘서트](MBN), [황금알](MBN) 등 다수의 언론방송에 출연하였다.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시집 『한 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 대표시 선집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필사 시집 『가슴에 강물처럼 흐르는 것들이 있다』, 사랑시 선집 『네가 보고 싶어 눈송이처럼 나는 울었다』, 커피 시집 『삶이 내게 뜨거운 커피 한 잔 내놓으라 한다』, 술 시집 『반은 슬픔이 마셨다』, 별과 꽃 시집 『별이 너를 사랑해』 등 모두열여덟 권의 시집과 인생 잠언집 『비상』, 『명언 한 스푼』을 출간하였다.
시인, 경희대 국문과 졸업, 소소하지만 근원적인 삶의 정서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의 언어로 노래하고 있다. 푸르른 날엔 푸르게 살고 흐린 날엔 힘껏 살자고. 양하영, 허만성, 이성하, 이연학 등 여러 가수들에 의해 그의 시가 노래로 만들어졌다. 바다와 별, 자작나무와 눈을 사랑한다.
필명 푸른 고래. 빈센트 반 고흐의 ‘아무 것도 시도할 용기가 없다면 도대체 인생이란 무엇이겠는가!’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오늘도 넓은 바다를 헤엄치고 있다. 경희대 국문과 졸업 후 SK텔레콤노동조합위원장, 도서출판 〈목비〉 대표, (주)블루웨일 대표, (주)한국부동산지주 대표, 한국기업교육협회 회장, 청경장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두 번에 걸쳐 지방선거에 출마하였다. 현재는 휴먼네트워크연구소장, 시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청와대, 외교통상부, 삼성, 현대, 서울대, 전경련 등의 정부기관, 대기업, 대학에서 강의하였고 [SBS 일요스페셜](SBS), [KBS 뉴스9](KBS), [경제매거진M](MBC), [직장학개론](EBS), [명강특강](국군방송), [명사특강](CJB), [김방희의 시사플러스](KBS 라디오), [심현섭의 성공시대](EBS 라디오), [소비자콘서트](MBN), [황금알](MBN) 등 다수의 언론방송에 출연하였다.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시집 『한 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 대표시 선집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필사 시집 『가슴에 강물처럼 흐르는 것들이 있다』, 사랑시 선집 『네가 보고 싶어 눈송이처럼 나는 울었다』, 커피 시집 『삶이 내게 뜨거운 커피 한 잔 내놓으라 한다』, 술 시집 『반은 슬픔이 마셨다』, 별과 꽃 시집 『별이 너를 사랑해』 등 모두열여덟 권의 시집과 인생 잠언집 『비상』, 『명언 한 스푼』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