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늦은 국화

다시 읽는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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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15
Pages/Weight/Size 134*195*20mm
ISBN 979117267001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Description
하야시 후미코의 「철 늦은 국화」를 비롯한
근대 일본 단편소설을 대표하는 작품들

일본 근대 소설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모은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이 출간되었다. 근대 일본문학은 서양과의 활발한 교류로 서양권 문학 작품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이를 토대로 새로운 형식과 기법들이 발전했다. 인간의 삶과 사회를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개인의 주체성과 내면 세계를 탐구하며, 사회 비판과 개혁 의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이 이 시기에 많이 등장했다. 여성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여, 일본 여성주의 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철 늦은 국화」는 하야시 후미코의 작품으로, 옛 연인관계였던 두 남녀의 시시각각 변하는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하야시 후미코는 근대 일본소설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간결하고 세밀한 문체로 개인적 체험과 당대의 사회적 현실을 융합하여 여성의 삶과 독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여러 작품을 통해 근대 이후의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아리시마 다케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쓰메 소세키, 다야마 가타이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독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마다 역자의 해설을 더했으며, 문학적 가치를 지니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은 작품들을 모아 엮었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하야시 후미코
철 늦은 국화

아리시마 다케오
카인의 후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어느 바보의 일생
톱니바퀴

나쓰메 소세키

열흘 밤의 꿈
하룻밤

다야마 가타이

소녀병
Author
하야시 후미코,아리시마 다케오,아쿠타가와 류노스케,나쓰메 소세키,다야마 가타이,오석륜
1903~1951.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가난한 부모를 따라 여러 지방을 떠돌아다녔다. 여학교 졸업 후 도쿄에 올라와 잡일꾼, 사무원, 여공, 카페 여급 등 갖가지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작가를 꿈꾸며 고단한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마침내 1930년 자신의 가난한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방랑기』를 출판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대공황의 와중에도 60만 부나 팔린 『방랑기』를 비롯한 그녀의 작품은 당시 도시 생활자의 밑바닥 삶, 특히 여성의 자립과 가족, 사회 문제를 생생하게 그려내 대중에게 사랑받았고 사후에도 다수의 작품이 영화, 연극, 드라마로 제작됐다. 1948년 제3회 여류문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청빈의 서』, 『만국』, 『뜬구름』, 『밥』 등이 있다.
1903~1951.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가난한 부모를 따라 여러 지방을 떠돌아다녔다. 여학교 졸업 후 도쿄에 올라와 잡일꾼, 사무원, 여공, 카페 여급 등 갖가지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작가를 꿈꾸며 고단한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마침내 1930년 자신의 가난한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방랑기』를 출판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대공황의 와중에도 60만 부나 팔린 『방랑기』를 비롯한 그녀의 작품은 당시 도시 생활자의 밑바닥 삶, 특히 여성의 자립과 가족, 사회 문제를 생생하게 그려내 대중에게 사랑받았고 사후에도 다수의 작품이 영화, 연극, 드라마로 제작됐다. 1948년 제3회 여류문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청빈의 서』, 『만국』, 『뜬구름』, 『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