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은 본래 부처, 극락은 오직 내 마음의 세계”
‘나’와 ‘세계’에 대한 감동적인 선언
* 이 책은 2025년 3월에 출간된 『인문학 독자를 위한 육조단경』의 ‘큰글자책’입니다.
『육조단경』은 중국 당나라 시대의 선승인 혜능(慧能, 638-713)의 어록(語錄)으로, 한국 선불교를 포함하는 동아시아 선불교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문학 독자를 위한 육조단경』은 일반인에게 낯설게 여겨질 수 있는 『육조단경』의 내용을 잘 정리해서 소개하는 것은 물론, 그 내용 안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명료하고도 평이한 언어로 풀어낸다. 선불교는 한국 불교의 큰 줄기인 만큼 한국인의 심성에도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따라서 선불교를 이해하는 여정은 단순히 한국 불교를 이해하는 여정일 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여정이기도 하다. 『인문학 독자를 위한 육조단경』은 그 여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훌륭하고 믿음직한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혜능은 과연 일자무식인가
내 마음과 부처의 마음은 다르지 않다
전법의 일환으로 신통력을 보이다
불립문자와 언어설법의 조화
4. 『육조단경』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출가와 효도 사이에서
불법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
부처님의 어록과 조사의 경전
Author
김호귀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논문 「묵조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한문불전번역학과 교수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조선중기 선교관의 변천과 특징 고찰」, 「선종에서 조사신앙의 유형과 그 특징」, 「선종의 법맥의식과 전등사서의 형성」, 「『금강삼매경』과 무언 및 침묵의 선리 고찰」 등이 있고, 저술로 『선리연구』, 『선의 어록』 등 다수가 있으며, 번역서로 『금강삼매경주해』, 『통록촬요』 등 다수가 있다.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논문 「묵조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한문불전번역학과 교수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조선중기 선교관의 변천과 특징 고찰」, 「선종에서 조사신앙의 유형과 그 특징」, 「선종의 법맥의식과 전등사서의 형성」, 「『금강삼매경』과 무언 및 침묵의 선리 고찰」 등이 있고, 저술로 『선리연구』, 『선의 어록』 등 다수가 있으며, 번역서로 『금강삼매경주해』, 『통록촬요』 등 다수가 있다.